포항 특급호텔 `그랜드엠’새단장

2006-09-11     경북도민일보

뷔페레스토랑·온천스파 `자랑’

 
포항 유일의 특급호텔 `그랜드엠’ 전경.



  포항유일의 특급호텔 그랜드엠(대표이사 서갑석, 구 시그너스호텔 포항시 용흥동 145-21)이 새롭게 단장을 하고, 다시 태어났다.
 부도 경매과정을 반복해 온 구 시그너스호텔은 올 1월 새 주인을 맞아 이름을 `호텔그랜드엠’으로 변경한 후 7개월간에 걸쳐 객실을 비롯한 뷔페식당, 온천스파, 헬스장 등 모든 시설에 대해 인테리어와 수리를 마무리 짖고 대개장을 했다.
 새로 태어난 특급호텔 그랜드엠의 자랑은 뷔페레스토랑과 지하 1층의 온천스파다.
 지하 700m에서 샘 솟는 유황 온천스파는 욕탕 내부는 물론 사우나 내부와 욕조까지 모두 일본산 `히노끼’목재로 인테리어를 해 놓았다.
 멀리 삼나무 숲 속으로 가지 않고도 온천욕을 하면서 삼나무 삼림욕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웰빙 온천욕장이다.
 솔향기가 물씬 풍기는 히노끼 나무는 일본에서 많이 생산되는 삼나무의 일종으로 머리를 맑게 해주는 항스트레스효과와 살균력이 강한 피톤치드를 발생하는 수종.
 다른 호텔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여자사우나도 히노끼 목재 등 최고급 자재로 잘 꾸며 놓았다.
 온천과 붙어 있는 휘티니스장(헬스장)은 최고급 헬스기구를 골고루 다 갖추어 놓았으며 전문강사들이 요가와 에어로빅, 몸매관리 등을 해 준다.
 실제 골프장과 똑 같은 느낌으로 골프를 할 수 있는 스크린 골프연습장은 처음 골프를 베우려는 초보자뿐아니라 포항지역 1만여 골프인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호텔에서 손님들이 가장 즐겁게 찾는 곳은 뷔페레스토랑이다.
 1층에 자리한 부페레스토랑은 한식을 비롯한 중식, 일식, 양식 등 최고급 각국 요리를 저렴하게 맛 볼 수 있다. 저녁식사에 한해서는 전복과 킹크랩으로 요리한 고가음식과 시원한 생맥주 등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온천수파 개장 기념으로 가격도 어린이는 50%를, 어른은 20%를 인하했다.
 객실 요금도 경주의 고급호텔과 비교해 약 30% 정도 저렴하게 받고 있다.
 예식장을 겸한 2층 대연회장도 새 단장을 해 놓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이 호텔은 대지면적 1500평에 연건평 1만3000평, 객실 115실 등을 갖춘 포항지역에선 유일한 특급호텔이다.
 한편 호텔 그랜드엠은 (주)이원드인터네셔날이 지난 1월 21일`구 시그너시호텔’을 경매를 받아 이름을 변경, 새로이 문을 열었다.
  /강동진기자 d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