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병해충 방제, 지금이 적기”

2009-08-27     경북도민일보
김천, 사전방제 홍보펼쳐
 
 김천시의 올해 벼 생육상황은 조생종의 경우 출수시기가 1~2일정도 늦고, 중만생종은 2~4일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같이 늦어진 이유는 기상이 고르지 못해 기온이 전평년에 비해 다소 낮고, 일조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시에서는 입추 전후 나타날 수 있는 벼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애멸구, 혹명나방 등 병해충 적기방제를 위해 농민들을 대상으로 마을 담당 직원들이 홍보에 나섰다.
 이번 방제에 소홀할 경우 벼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벼에이즈’로 불리는 줄무늬잎마름병이 관내에서도 일부 출현이 되어 바이러스를 옮기는 애멸구 방제에 철저를 기할 것도 당부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잎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혹명나방이 일부 지역에서 발생 확산되고 있어 논을 자주 살펴보고 발생 초기에 적용 약제로 서둘러 사전 방제해 올해도 풍년농사가 되도록 철저한 홍보 및 지도를 하고 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