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영화`거북이 달린다’무료 상영…3·4일 이틀간

2009-09-01     경북도민일보
 울진군(군수 김용수)은 3·4일 이틀동안 울진문화예술회관과 청소년수련관에서 영화 `거북이 달린다’를 무료 상영한다.
 충남 예산경찰서 강력계의 조필성(김윤석)형자 사십대에 접어든 조형사는 5살 연상의 아내(견미리)와 두딸이 있는 가장으로 조 형사는 만화가게와 양말 묶기 부업을 통해 맞벌이를 하는 아내에게 만날 바가지를 긁히며 밖에서는 형사 라고 나름대로 재접을 받지만 가장으로서 능력이 탁월하지는 안아서 큰 딸은 그런 아버지를 안쓰럽게 바라보며 잔소리를 해댄다.
 이러한 역경속에서 거북이 달린다는 집안의 가장으로서 무능력했던 조필성형사가 뜻밖에 탈주범인 송기태 와 맞닥뜨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영화로 신출귀몰한 탈주범 송기태에게 돈 명예 마지막남은 자존심까지 빼았긴 형사 조필성 형사 가장 그리고 한 남자로 서의 명예 회복을 위해 나선 조필성과 탈주범의 질긴 승부를 그린다.
 울진군 관계자는 “거북이 달린다는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에서 비롯 되는 무공해 웃음을 곳곳에 배치해 관객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킨다”며 “인간적이며 사람냄세 나는 캐럭터 실패를 거듭 하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질긴 근성의 승부로 보는 이들의 감성과 마음을 사로잡는다”고 말했다.
  울진/황용국기자 hy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