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탄소포인트제’ 운영키로 

2009-09-01     경북도민일보
 김천시는 이달부터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탄소포인트제를 도입·운영에 들어갔다.
 탄소포인트제는 참여 가정이나 상업시설이 전기나 가스, 수도 등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한 실적에 따라 포인트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김천시는 2007년과 2008년 평균값을 산출해 전기 절감량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지급하고 적립된 탄소포인트에 따라 쓰레기봉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1단계로 9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선착순으로 2천명을 뽑아 탄소포인트제를시행하고서 성과를 분석해 2011년부터 대상자를 확대하거나 대상 품목을 가스.수도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요금도 줄이고, 줄인 에너지만큼 인센티브도 받고 궁극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도 줄일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