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하수처리장 운영 최우수

2009-09-10     경북도민일보
환경장관 인정패·포상
 
 김천시가 환경부 주관 2008년도 하수처리장 운영실태 평가에서 소규모 부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0일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최우수 처리시설 인정패와 포상금 2000만원을 수여 받았다.
 시는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 6월~9월까지 실시한 2008년도 하수처리장 운영 실태평가에서 하수처리효율, 위기관리 대처능력, 운영 관리 전문성, 주민 친화적 시설, 하수찌꺼기 감량화 및 재활용, 하수 처리수 재이용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471개소의 하수처리장 중 소규모부분 에서 당당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김천하수처리장(80,000㎥/일) 고도처리시설을 2007년말 완료했으며, 소규모 하수처리장(16개소)의 지속적인 시설개량으로 환경 친화적인 처리장 건설과 운영을 통해 혐오시설로 인식돼 오던 하수처리장을 도심속 공원과 휴식처로 탈바꿈 시켰다.
 특히, 하수처리 부분에서 탁월한 방류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하수처리 전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타 기관 단체에서 벤치마킹이 쇄도하는 등 지속적인 운영개선을 통하여 하수처리에 전력한 결과 전국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개가를 올렸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하수처리에 더욱 매진하는 것은 물론, 하수 슬러지 연료화 및 하수 처리수 재이용 시설에 박차를 가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살기 좋은 환경도시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히면서 관계 공무원 및 운영업체인 (주)태영엔택 임직원에게 노고를 치하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