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 축소

2009-09-14     경북도민일보
신종플루 대비,새마을백일장 취소·국제학술대회 연기  
 
 경북도와 새마을운동중앙회는 19일부터 23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행사일정을 신종플루 확산에 대비, 하루 단축하고 일부 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결정했다.
 도와 새마을운동중앙회는 행사일정 조정에서 외국인이 많이 참여하는 `새마을국제학술대회’를 신종플루의 위험이 사라질때까지 박람회 행사 이후로 연기했다.
 또 청소년과 학생,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하는 새마을백일장은 취소 결정했다.
 그러나 추진위는 내실있고 알찬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의 남사당놀이,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 등을 추가, 보고 즐기면서 느끼게하는 문화행사를 보강했다.
 특히 행사추진위는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감염예방조치로 진료팀, 역학조사팀, 발열감시팀, 실험·진단팀 등 4개팀 51명으로 신종플루 대책반을 구성하고 열감지카메라 7대와 고막체온계 50대를 확보해 행사장 출입구에서 발열감시를 실시, 이상이 없는 사람들만 행사장에 입장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타미플루 2000명분, 진단키트 1000개, 손소독제 2000개, 세정비누 1만개와 마스크 4만개 등 대응물품도 대량 확보해 신종플루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