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오상高`ㄷ·ㅅ·리농악단’전국 청소년민속예술제 금상

2009-09-15     경북도민일보
제1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구미 오상고 `ㄷ·ㅅ·리농악단’의 공연모습.
 
 
 
 
 구미 오상고 `ㄷ·ㅅ·리농악단’의 무을풍물진굿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1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전국 16개팀과 겨뤄 금상(2위)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무을풍물진굿은 삼한시대부터 구미 무을면에 전해오는 경북 내륙지방의 전형적인 풍물 진굿이다. 300여년 역사를 가진 전통있는 풍물로 근세 상쇠의 계보가 뚜렷한 국내 대표 풍물이다.
 농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군악적인 특징이 아주 강하며 진이 힘차고 빠르며 대형이나 내용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ㄷ·ㅅ·리농악단(ㄷ·ㅅ·리는 `사랑하다’라는 뜻과 `사람’이란 뜻이 합성된 말)은 지난 4월 경북도 사전심사에서 도 대표팀으로 선발됐다.
 지도위원인 민속학 교수 2명의 지도를 받아 5개월간 지도교사와 60여명의 학생이 혼연일체가 돼 열심히 훈련한 것이 이번 좋은 결과를 낳은 것으로 학교측은 분석하고 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