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동국대 재학생 20명 장학금 수여

2009-09-20     경북도민일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지난 17일 교무위원회의실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대신해 총무부장 원학 스님이 임민현(불교학전공 4년)씨 등 20명의 학생들에게 연 2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원학 스님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오늘 준비한 것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것이 여러분들이 살아가는 데 큰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며 “배움이란 끝이 없는 것이니 오늘 이 자리가 배움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정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학생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덕을 베풀 수 있는 모범적이고 선두적인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서 지원하는 총무원장 장학은 2004년부터 인재불사의 일환으로 매년 1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동국대 학생들에게 지급해 오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