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벌써 선물 안고 고향에…”

2006-09-14     경북도민일보
 
포항 롯데百, 추석 선물세트 고객 품평회 개최
갈비·정육·청과 선물세트 등 50여개 품목 선정

 
 유통업계에 추석마케팅이 한창이다.
 포항 롯데백화점은 14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추석선물세트의 사전 고객 선호도를 조사하는`추석 선물세트 품평회’를 가졌다.
 백화점측은 추석 선물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갈비와 정육, 과일세트 등 50여개의 품목을 마련해 품평회를 가졌으며, 이번 품평회 결과 건강식품세트 및 주류, 갈비·정육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올해 추석선물세트 구성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또 불경기의 영향으로 주력 선물세트는 중저가 알뜰 선물세트가 될 것으로 물량을 30% 늘려 잡았다.
 주요 선물세트의 가격은 명절 최고 인기 선물인 갈비, 정육 선물세트는 지난해 추석에 비해 가격은 5% 올랐으나, 올 1월 설과 비교해서는 한우의 경우 10%가격이 하락했다.
 선물세트로 인기 있는 청과의 경우 배는 지난해의 경우 추석이 빨라 출하량이 적어 가격이 초강세였으나. 올해는 출하적기를 맞아 전년대비 10~15% 가격이 떨어지며, 사과도 신품종의 출하가 늘어나 소폭 내림세를 예상했다.
 롯데백화점 임준환 식품팀장은 “올 추석은 웰빙 트렌드에 맞춰 다양하고 친환경적인 상품군을 대거 준비했으며, 이번 품평회를 통해 보다 실속적이고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은영기자 purple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