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중 땅 팔아 13억 챙겨

2009-09-24     경북도민일보
 성주경찰서는 24일 문중 땅을 마음대로 팔아 돈을 챙긴 혐의(횡령)로 S(6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 문중 종손으로 문중 일을 총괄하고 있는 S씨는 지난 2006년 12월 자신의 아버지에게 명의신탁돼 있던 대구 달성군 논공읍의 땅 700㎡를 2억3000만원에 팔아 넘기는 등 문중 땅 5200㎡를 팔아 약 13억3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성주/여홍동기자 yh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