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신년 기획시리즈 “사람이 미래다”
icon 경북도민
icon 2010-12-30 19:19:39  |  icon 조회: 5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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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은 비좁고 기름 한 방울도 안 나는 나라, 곡물자급률이 27%에 불과한 나라. 자급자족할 것이라고는 오직 물과 공기밖에 없는 대한민국이 세계 13위 경제강국으로, 세계 7대 교역국가로 등극했다. 한국은 2차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신생국 가운데 산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한 유일한 나라다.
 세계에서 처음 `원조받는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변신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사람’이다.
 북한에는 남한의 149배인 30억t의 철이 매장되어 있고 금은 1500t으로 남한의 50배나 된다. 북한에 풍부한 니켈과 마그네사이트는 남한에 아예 없다. 국내총생산(GDP)은 남한이 1000억달러, 북한 24억달러로 50분의 1에 불과하다. 북한은 사람을 사람아닌 `노예’로 취급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만든 자동차와 휴대전화, 컬러 TV가 세계시장을 휩쓸고, 30년전 구걸하다시피 도입한 원자력발전소를 수출하고, 비싼 돈 주고 들여온 최첨단 고속철을 자체 제작하는 단계에 왔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기풍과 `사람’에 대한 투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배경에는 먹을 것 아끼고 입을 것 참으면서 자식들에게 교육으로 투자한 부모의 희생과 고통이 배어있다.
 “사람을 얻는 사람이 세상을 얻는다”고 했다.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권력도 재산도 명예도 아니다.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밑천은 오직 사람이다.
 경북도민일보는 신묘년 새해를 맞아 “사람이 미래다”는 기획 시리즈를 통해 피나는 노력으로 `인간 관계’에 성공, 대구·경북과 대한민국을 빛낸 사람들을 발굴해 새해 3일자 지면부터 소개한다.
 새해 우리 모두 상대방을 비난하지 말고, 진심으로 칭찬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사람을 귀히 여기는 한해가 되기를 희망해본다.  편집자
2010-12-30 19: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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