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주최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포항시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영일만사랑배 전국바둑대회를 무기 연기합니다.
진정되지 않고 3주가 넘게 계속 이어지고 있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확산 현상과 그 불안감이 심각한 현재의 상황에서 이 대회를 치르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더욱이 이 전염병 의심환자가 경북도내서도 발생신고가 있는 상황에서 부득이 취한 조치입니다. 이미 참가신청을 하신 분들께서 착오없으시길 당부드립니다.
본보는 현재의 메르스 사태가 진정된 이후 별도 일정을 잡아 영일만사랑배 전국바둑대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바둑 동호인과 이 대회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경북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