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증가하는 폐렴 환자와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을 관리하고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폐렴적정성평가에서 동국대경주병원이 1등급을 차지했다. 13일 동국대학교경주병원에 따르면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5차 폐렴 적정성평가’에서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은 지난 2014년부터 폐렴적정성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폐렴 입원이 10건 이상인 전국 420개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종합결과 산출대상 기관들의 종합점수 평균

경주엑스포에서 지난해 여름을 강타했던 콘텐츠 루미나 호러나이트가 올해 더 오싹한 무서움으로 시즌3을 맞이한다. 13일 경북도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공포로 돌아온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3-악귀의 숲’을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0일간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숲에서 진행한다. 매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화랑숲에서 진행되는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3·악귀의 숲(이하 악귀의 숲)’은 소름 돋는 오싹함으로 여름밤의 무더위를 쫓아 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장거리 야외 호러체험인 ‘악귀의 숲’은 어느 날, 1년

경주시가 숭문대 개관으로 신라왕경 복원사업과 유물 전시를 통한 신라 천년 역사의 중심을 만난다. 신라천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신라왕경 복원사업이 경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라 왕궁인 ‘월성’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연구하는 숭문대가 문을 열었다. 12일 오후 경주시는 신라월성연구센터 ‘숭문대(崇文臺)’ 전시 개관식을 개최하고 다음날인 13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숭문대란 명칭은 ‘삼국사기’에 나오는 신라 관청 이름으로 학문을 숭상한다는 의미다. 신라시대 왕실도서를 관리하고 왕세자 교육을 담당했다.

경주지역 농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과 고충을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공받을 수 있는 농협 이동상담실이 열렸다. 농협 경주시지부는 지난 11일 경주교육원 대회의실에서 지역농협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들의 소비자 피해, 통신서비스 피해 등을 방지하기 위한 ‘농협 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이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겪는 소비자, 통신 분야의 다양한 문제를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농촌 현장으로 찾아가 교육하고 상담하며, 해결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농업인 실익 지원 사업이다. 이날 이동상담실에서는

경주시 건천읍민들의 건강과 심신 단련을 위한 파크골프장과 실내체육관 등의 기능을 갖춘 다목적 체육공원이 완공됐다. 경주시는 12일 오후 건천운동장 옆 부지에 조성된 실내체육관에서 주낙영 시장, 이동협 시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서경주 체육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9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8877㎡부지에 다목적 실내체육관 1동, 파크골프장 9홀의 체육시설과 중앙광장, 주차장 72면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실내체육관은 연면적 1162㎡로 배드민턴(6면), 탁구, 농구 등 실내

경주시 지역민 7월 정기분 재산세가 지난해 부과액 392억원 대비 4.8% 감소한 373억원이 부과됐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택 및 건축물에 대해 부과된 7월 정기분 재산세 373억원(14만6000여건)을 오는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침체와 물가상승에 따른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지난해 부과액 392억원 대비 납세자 세부담이 19억원이 줄었다. 특히 1세대 1주택자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세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이 60%에서 43%~45%로 하향 조정하고, 과표 구간별로 0.05%씩 인하된 세율로 재산세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준비하고 있는 경주시가 범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지난 태권도공원 유치 실패의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아 대정부 유치활동 등 대내외 유치 홍보전을 본격화 하기로 했다. 10일 경주시는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경주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며,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몽룡 위원장을 비롯한 범시민추진위원회 7개 분과 위원장이 전원 참석했으며,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철우 시의장, APEC유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 혜택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지역 상품권인 ‘경주페이’가 연 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에 대한 캐시백이 중지돼 실질적인 가맹점 역할이 사라진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도입 취지에 따른 종합지침 변경 후속 조치로 ‘경주페이’에 대해 오는 8월부터 연 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에 대한 캐시백 혜택을 중지한다. 조치 내용은 매출액 30억을 초과하는 농·축협, 대형마트, 대형병원 등을 가맹점에서 배제해 전체 95%를 차지하는 매출액 30억 이하의 소상공

경주시가 조성하고 있는 신농업혁신타운에 농업환경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 서비스와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한 공간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18억 원 예산을 투입해 내남 신농업혁신타운 내 아열대농업관 및 치유농업관 조성 공사를 내달 본격 시작해 내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각 건물은 높이 7m, 면적 720㎡ 벤로형 유리온실 2동의 규모로 지어진다. 벤로형 유리온실은 온실 1동에 지붕이 2개 이상으로, 처마 높이가 높고 지붕에 환기창이 많아 열 완충 능력이 뛰어나고, 광투과율이 높은 이점이 있다. 아열대농업관은 바

경북도가 SMR 소부장 산업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도는 지난 7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지사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한국재료연구원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개발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 3월 SMR 국가산업단지 선정 이후 SMR 소부장 산업의 기술개발과 입주기업들의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SMR 혁신제조기술센터 설립을 위한 첫 단계다.SMR는 특수 극한상황에 견딜 수 있는 내구성 재료와 3D 프

경주지역 초등학생의 관리자의 학교 교육과정 운영 및 장학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가 이뤄졌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오후 경북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에서 지역 교감들과 초등 전문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현장의 자율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학생의 삶과 연계한 개별 성장 맞춤형 교육 강화,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맞는 교수·학습 평가 체제 구축 마련이라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통해 관리자의 학교 교육과정 운영 및 장학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2022 개정 교육과

혈액투석 환자들에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동국대경주병원 인공신장실이 인증을 받았다. 9일 동국대학교경주병원에 따르면 대한신장학회에서 주관하는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 ‘우수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제는 혈액투석 환자들에게 국제적 수준의 표준치료 제공과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개선을 위해 2014년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평가는 혈액투석 전문 평가위원들이 서류, 현지실사, 진료과정 등을 직접 확인하는 등 엄격한 심사과정으로 이뤄지고, 의료진의 전문성, 안전한 환경, 응급과 재난 대비 사

경주시가 재난 발생시 응급환자 이송 및 긴급 대피 등 신속한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고속도로 임시 진·출입로를 비상사용 한다. 경주시는 한국도로공사와 ‘재난발생 시 신속한 구호를 위한 고속도로 임시 진출입로 비상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주 석계리, 경주 호암리 등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임시 진출입로 인접 마을 2곳이 재난발생 시 고속도로를 이용한 응급환자 이송, 긴급 대피 등 신속한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은 고속도로 진·출입로만 사용해 오던 곳을 주민-지자체-도로공사 N

경주시가 지역 산단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우수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에 시공되는 산단 진입도로 개설과 공업용수도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명계3일반산단, 검단일반산단 등 두 곳의 일반산업단지 대상 기반시설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먼저 명계3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진입도로가 조성됐다. 이 도로는 내남면 명계교차로에서 명계3일반산단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1.26km 규모의 진입구간이다. 이 가운데 총 연장 83m 도로 폭 16m 규모의 교량도 함께 조성됐다. 사업비 105억4800

최근 우박과 이상기온으로 사과, 배, 복숭아, 체리 등 과수 농작물 피해를 입은 경주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특별지원에 나선다. 5일 경주시에 따르면 먼저 경북도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해 농가당 500만원 한도, 연 1%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지원용도는 소모성 농자재, 소형농기계, 종자·묘목 구입 등 운영자금이다. 신청대상은 올 4~6월 이상기온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지역 농업인이며, 7월12일까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어 조속한 피해복구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특별지원도 추가 실시한다.

경주지역 상인들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물품판로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지원으로 판로에 힘을 보탠다. 5일 경주시에 따르면 7월부터 올 연말까지 3억원의 예산을 들여 20개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모집해 ‘E-커머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3층에 설립한 오픈스튜디오를 활용해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동영상 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 영상제작 및 송출’, ‘상품에 대한 상세페이지 제작’, ‘참여업체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E-커머스(전자상거래) 진입 프로그램지원’을 통해

고구려 승려 아도가 창건한 사찰로 전해지는 경주 흥륜사 서편 발굴조사에서 통일신라 금동불상, 향로·촛대를 비롯한 고려시대 공양구 유물 54점이 출토됐다.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경주시와 (재)춘추문화재연구원에서 추진한 경주 흥륜사(경주 사정동) 서편에서 하수관로 설치공사를 위한 발굴조사 중에 통일신라~고려시대 사찰 관련한 건물지와 담장지, 우물 등의 유적과 청동 공양구 등 다양한 유물을 확인했다. 현재 흥륜사가 자리한 곳은 사적 ‘경주 흥륜사지(興輪寺址)’로 지정돼 있으나, 사찰 주변에서 ‘영묘지사(靈廟之寺-신라 칠처가람 중 하나로

경주지역 수험생의 진학률을 향상하고 예비 수험생의 생기부 전략을 제공하는 등 사교육비 절감과 학부모의 입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컨설팅이 열린다. 경주시는 오는 29일, 30일 양일간 청소년수련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1 수시 컨설팅을 무료로 개최한다. 진로진학 전문 현직교사와 입시 컨설턴트로 구성돼 ‘2024년 수시지원 전략(고3 및 재수생)’, ‘2025년 대학지원 라인 설정 전략(고2)’, ‘2026년 생활기록부 및 세부 특기준비 전략’ 등을 중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이달 10일

경주시민들의 암, 치매, 심장 질환 등의 조기진단을 위한 최첨단 장비가 월성원전의 지원으로 동국대 경주병원에 설치돼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검진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3일 오후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한성 월성원자력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경주시 의료장비 PET-CT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2년 1월11일 체결한 월성원전 맥스터 추가건설에 따른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합의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합의서에 따르면 월성원

경주엑스포에서 뜨거운 8월, 일상에서 벗어나 힙합 아티스트와 청춘들이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페스티벌을 즐기며 힙합의 세계로 빠져 보자. 천년왕국 신라의 역사를 이어가는 경주에서 펼쳐지는 음악축제, ‘2023 신라힙합페스티벌’이 8월5일 경주엑스포에서 펼쳐진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엑스포대공원은 3일 ‘2023 신라힙합페스티벌’의 2차 라인업 공개와 함께 티켓판매에 들어갔다. 지방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페스티벌은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야외 백결공연장에서 열리며, 국내 정상급 힙합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