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화북면사무소 `사랑의 좀도리 운동’ 　예로부터 전해져 온 미풍양속을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모으는 `좀도리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상주시 화북면사무소(면장 이영식)는 옛날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우리 어머니들께서 매 끼니마다 밥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내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좀도리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 호응을 얻고있다.　화북면사무소직원들은 지난 12월초, 세밑 불우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까 궁리하다 옛 좀도리를 시행, 면사무소직원들은 매일 출근 때마다 좀도리 쌀통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이를 본 면민들도 좀도리 쌀통을 찾았으며, 이젠 화북면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들과 출향인들까지 동참 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화북농협 직원들이 20kg들이 쌀 10포대를

 화합한마당 축제 성황… 시식회·곶감 쌓기 등 눈길 　상주곶감의 출하시기를 맞아 소비자와 생산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린 `화합 한마당 잔치’가 지나 16,17일 양일간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곶감발전연합회(회장 전용하·53)가 주관한 `제 1회 상주곶감 축제 한마당’행사는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상주곶감의 본격 출하시기를 맞아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한마당 잔치를 통해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상주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도시 소비자들의 곶감소비촉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날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 이상배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출향인, 관광객 등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룬 가운데, 국제미술작가협회 회장

▲승진 사무국장 이범용

▲전보 우철구소장

 ◀14일 상주시 공검면 양정리 공갈못 옛터비 앞에서 공검면이장협의회 회원들이 추수감사제와 용신제를 지내고 있다. 상주/황경연기자 hgw@

　상주시청소년수련관은 2007년 새해를 맞아 새롭고 알찬 청소년 교양·취미교실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새해 청소년 교양·취미교실은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유익하게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과목 위주로 이뤄졌다.　운영과목은 청소년 교양·취미교실 14개, 어린이 창의력교실 14개, 겨울방학프로그램 5개 등 33개 과목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다.　모집방법은 인터넷온라인(youth.sangju.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단 청소년 복싱교실 오는 18일~22일까지 모집한다.　 상주/황경연기자

   상주적십자병원·교보생명 상주점 　상주적십자병원(원장 김원기)과 교보생명 상주지점은 지난 12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계층과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제공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연탄은 지난 1일 상주적십자병원에서 실시한 김밥바자회 수입금과 교보생명 상주지점, 기독교 실로암에서 각각 협찬한 400여만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김 원장은 “이번 행사 또한 여러 단체들의 도움으로 마련된 소중한 연탄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이보다 더 가치있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상주/황경연기자hgw@

　상주 숲 문학회(회장 장운기)가 동인지 `숲 문학’ 제7호를 발간했다.이번 숲 문학 7호에는 회원들 작품 활동뿐 아니라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연변작가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다섯 번째로 싣고 있다. 　또 박찬선 국제펜클럽 경북지회장의 `상주’에 대한 연작시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이승하 시인이 연변 석화 시인의 시론을 `연변 조선족 시인의 자기 정체성 찾기 노력’ 이란 글로 담아 냈다.　숲 문학회 회원들은 올 한 해 동안 권홍렬 회원이 월간 문학세계에 소설 `야간열차’로, 박옥희 회원이 월간 한국 시문학에 시 `납작한 하루’ 외 4편으로 등단 했다. 　상주/황경연기자 hgw@

　구미 무을농협(조합장 김연목)의 금오산새송이연구회(회장 이성영)와 상주 외서농협(조합장 김용해)의 관동배작목반(반장 김석찬)이 12월 이달의 작목반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금오산새송이연구회는 2001년 2월에 결성돼 현재 13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농약 품질인증, GAP인증 등을 획득해 고품질의 우수농산물을 생산하여 공동선별 공동계산제에 의한 출하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선진작목반이다.　관동배작목반은 1992년 1월에 결성돼 30명원 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마을배’라는 공동브랜드를 사용해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특히, 해외시장으로의 시장개척을 통한 지역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작목반이다.  /김장욱기자 gimju@

명칭만 변경 `짜집기식 운영’… 업무 비효율성 우려 　상주시가 민선 4기 효율적인 시정추진을 위해 추진하는 조직개편안을 둘러싸고 일부 조직 폐쇄 등 실속없는 개편안이라며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상주시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조직개편을 8050만원을 들여 (주)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용역계약, 지난 4일 시청 조직 중 4개 과와 45개 계를 통폐합, 새로운 과·계를 신설하고 팀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기존의 경직된 관료제적 계층구조를 탈피해 팀제를 도입한다는 것으로 대수술을 예고 했으나 공무원 대다수와 시의회는 실질적인 개편보다 명칭만 변경한 짜집기식 개편안으로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팀제 기구의 직급기준은 국장→본부장(4.5급

장례문화 선도기업 `포항전문장례식장’ 흥해읍 포항교도소 인근…15일 개장분향실 10실·3000여평 잔디공원 조성 포항지역에도 선진 장례문화를 선도할 포항 전문장례식장이 곧 개장된다.　(주)장문개발(대표 이상백)은 포항시 흥해읍 게인리 포항교도소 인근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부지면적 7200, 건평 1000평)을 구입, 최근 1·2층을 전문장례식장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포항전문장례식장’은 오는 15일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분주하다.　선진 장례문화 보급을 기치로 건 이 장례식장은 최고 160평형에서부터 32평형까지 다양한 평수의 분향실 10실을 비롯한 가격 정찰제의 장의용품점, 대형마트 수준의 수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휴게실과 식당 등 이용에 불편함이 전혀 없는 각종 편의시설

통일신라시대 `南宮’실체 밝혀질까경주 동천동 유적에서 확인 　 `南宮之印’이라는 문구를 새긴 통일신라시대 인장기와 조각이 경주 동천동 아파트 신축부지에서 발굴됐다.  `남궁지인(南宮之印)’이라고 인장(도장)을 찍은 통일신라시대 기와가 두 번째로 출토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탑스리빙월드(주)가 아파트를 짓고 있는 경주시 동천동 692의 2697의 13번지 일대(면적 1만8818㎡)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차하는 남북-동서 방향 통일신라시대 왕경 도로 유적과, 같은 시대 건물터 등과 함께 `남궁지인’이라는 문자 도장이 찍힌 수키와 조각 1점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와조각은 바닥 전체를 기초로 다지는 이른바 온통기초를 이용한 건물터의 동쪽담 바깥 지

문경署, 일부직원 징계·市 진상조사 나서 시민 3만여명 서명 참여 진위여부 `관심’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는 신현국 문경시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에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서명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문경시와 문경경찰서는 11일 공무원들이 시장 탄원서에 서명했다(본보 12월 11일자 9면)는 보도와 관련해 진상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문경서는 경찰청의 진상 조사 지시에 따라 청문감사실이 주관이 돼 전직원을 상대로 탄원서 서명 참가 여부를 확인했다.문경서는 일부 경찰 공무원이 탄원서에 서명했다고 밝힘에 따라 본청에 보고하고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문경서 청문감사실 관계자는 “국가공무원은 정치에 개입하지 말라는 규정도있고, 평소 교양도 했는데 일부 직원이

　경북농협(본부장 서인석)은  8일 상주시 이안면 안룡2리 마을에서 농협중앙본부 기술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농업인기술지원 봉사단 40여명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농업인 및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노후 주택에 대한 시설 개보수와 함께 무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상주 모동지장녹색농촌체험마을 `인기’ 　상주시 모동면 신흥리 소재 모동지장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지난 8일 대구시 동구 진인동 소재 진인농가주부모임(대표 황이자·50) 회원 70여명이 농촌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체험은 진인농가주부모임에서 추진하는 우리농산물 애용과 도농교류를 통한 농촌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이뤄지게 됐다.　이날 진인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순두부와 메주 만들기, 포도와인 담그기 등 마을주민들과 함께 장작불에 고구마를 구워먹으며 옛날 추억을 떠올리며 마냥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진인농가주부모임의 황 회장은 “마을주민들이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어울려 보니 농촌마을의 끈끈한 정과 인심이 아직도 그대로 살아있어 정말 즐겁다”고 말했다.  상주/황경연기자hgw@

　상주시 공성면 영오리 주민들의 새로운 생활복지공간이 마련됐다.　최근 영오리(이장 정상영·52) 주민들은 8일 오전 마을회관에서 이재철 도의원과 조준섭·정재현 시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출향인사,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오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영오리 마을회관은 상주시로부터 5000만원을 지원받고 마을자부담 1145만원을 합한 총 6145만원을 들여 84.36㎡의 규모로 지난 2월에 착공, 10월말에 완공해 이날 준공식을 가짐에 따라 마을주민들의 복지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상주/황경연기자 hgw@

  영화 `미녀는 괴로워’ 주인공 김/아/중48㎏→95㎏ 뚱녀되니 저절로 의기소침해져립싱크 가수 역할…프로급 노래 실력 뽐내 　“한 사람이 사회를 바꿀 수 없다면 자신을 바꾸고 사회와 타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그런 측면에서 개인적으로 성형수술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외모가 주는 콤플렉스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느꼈기 때문에 성형수술을 통해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찾을 수 있다면 비난할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성형미인의 자아실현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 `미녀는 괴로워’(감독 김용화, 제작리얼라이즈픽쳐스ㆍKM컬쳐)에서 95㎏의 `뚱녀’ 한나 역을 실감나게 연기한 `S라인 미녀’ 김아중(24·사진)은 성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같이 밝혔다.

상주시의회(의장 김진욱)는 7일 본 회의장에서 제101회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오는 27일까지 21일간 일정에 들어갔다.상주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06년도 시정추진실적 보고와 200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07년도 예산안 심사를 비롯 각종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특히, 이번 정례회는 2007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는 중요한 일정으로 주민숙원사업과 지역개발사업의 우선순위를 점검함은 물론, 집중과 분산의 예산배분을 통해 새로운 변화, 희망찬 상주건설을 위한 경영우선의 예산심사에 초점을 두고 있다.　 상주/황경연기자 h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