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52건) | 詩로여는아침 | 도민시론 | 호미곶 | 迎日臺 (영일대) | 등잔불 | 연합細評 | 돌고래 | 도민광장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천산산맥 기슭에서는 여권을 잃어버리고 싶다 -전인식 천산산맥 기슭에서는 길을 잃어버리고 싶다손에 꼭 쥐고 온 여권을 잃어버려도 좋을 것 같다이... 우리 사는 세상은 -이철우 새벽하늘 밝은 별 금성은타는 듯 뜨거워서 저리 밝고긴 고리 토성은 혹한으로 고리를 돌돌 말... 블루로드3(바람의 뒤울림) -김인수창포등대 천 겹의파도를 말아 올려삿갓봉 멧부리민꽃바람 옷을 입히며 수레바퀴 ... 동병상련 -이철우외로운 사람들은외로운 사람끼리 기대어 살고결별의 사람들은슬픔을 서로 덜어주며... 영강은 -김시종 영강은 문경뿐아니라 영남에서도,제일 맑고 아름다운 가람이지만… 1년 열두달 중 7·8월 두... 행운목 -김시종 에어컨 바람 앞에서,시원하게 춤추는 행운목. 여름에 시원한 것보다더한 행운이 있을까. 행운... 새벽 하구에서 -김인수한 무리 오리 떼와그들을 물고 가는 규칙적인 물무늬가길 여는 하구에서그 안개 더미 속몸을 여... 늙음 -김시종늙음이 뭐 그리 서러우냐?흘러간 노래만 틀어도,눈물이 그냥 주루루 흘러내린다.걷잡을 수도 없... 안개꽃 -김시종싱싱한 꽃바구니일 때는,장미꽃에 가려 나리꽃에 밀려,안개처럼 있는 듯 없는 듯조심스런 조연(... 다향茶香 -김인수우주 궁곡을 적셔 내린 바람도도록이 떨어지며둥근 하늘을 짚는 찻잔너머 연초록 물이 드는소매그... 성모병원 809호 -이철우오늘도 암투병 중인 누님에게 다녀왔다.6인 병실, 누님 옆의 침상에는 어떤 할머니가 가쁜 숨... 아침 놀 -김인수 첫 새벽 푸르게 열리는 수평 꿈길 난간 뛰어내리는 빛살 오지랖 열어 받아내는 ...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