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독도에 국회도서관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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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독도에 국회도서관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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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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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를 진단한다
36.국회 도서관 독도 분관 설치

 
유종필 국회 도서관장 독도분관 설치…영토 주권 상징
독도경비대원들,대한민국 역사 등 많은 정보·지식 습득

 
 
 20일 오전 경북 울릉군 독도에서 유종필 국회도서관 관장과 박진현 경상북도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도서관 독도분관 설치 행사가 열렸다. 참석자들이 헬기장에서 파이팅을 하고 있다.
 
 
 
 
 
 
 
 독도에 국회도서관이 들어섰다. 우리나라 영토 주권의 상징이다.
 유종필 국회 도서관장은 지난 20일 독도에서 박진현 경북지방경찰청장과 정보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국회도서관 독도분관 현판식을 가졌다.
 독도분관은 독도경비대 건물 3층 회의실을 활용하는 것으로, 도서관측은 앞으로 이 곳에 최근 발간한 `독도=다케시마 논쟁’ 영문번역판을 비롯한 교양도서 300권을 기증키로 했다.
 도서관측은 또 이날 기존의 컴퓨터 두 대를 인공위성을 통해 국회 디지털도서관과 연결, 독도경비대원들이 언제든지 인터넷으로 전자도서 80만권과 각종 학술정보 원문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독도분관 설치는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천명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도서관측은 밝혔다.
 유 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이 국토의 막내인 독도에 분관을 설치한 것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와 독도 사이에 정보의 고속도로를 개통한 것과 같다”면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철학, 법률, 학술정보 등이 이제 독도에 실시간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유 도서관장은 독도분관 설치후 강봉구 독도경비대장으로부터 업무 현황을 보고받은 뒤 경비대에 격려금과 사과, 귤, 피자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 경북지방경찰청장은 “국회 전자도서관이 독도에 개설됨에 따라 경비대원들이 많은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게 됐다”며 “경비대원들은 독도 수호에 더욱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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