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를 진단한다
45.모바일 관광 쿠폰 시스템 가동
 
 울릉군,`모바일 관광 쿠폰 사이트’내년 1월1일 오픈
“한 번 찾는 관광서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울릉 만든다”
 
 
　울릉군이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모두 담긴 관광 콘텐츠를 모바일 쿠폰으로 개발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 제공한다.
　울릉도를 찾고 싶어하는 관광객들에 사전에 울릉 정보를 제공해 유익하고 편리한 관광을 하도록하는 것이다.
　울릉군이 야심차게 기획한 `모바일 관광 쿠폰 서비스’(mobile.ulleung.go.kr)는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 전국 섬 지방에선 처음으로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바일 관광 구폰 서비는 군이 지난 6월 `온라인 마케팅·모바일 컨설팅 전문기업’ (주)메이티(대표이사 김택규)에 맡겨 울릉섬의 모든 정보가 담긴 관광콘텐츠를 개발한 것이다.
　울릉 관광 서비스는 울릉군청 홈페이지(www.ulleung.go.kr)에서 `모바일 관광쿠폰’ 사이트를 클릭해 주요관광시설, 숙박, 음식점 등 원하는 쿠폰을 선택하면 개인 핸드폰으로 모바일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서비스별 할인 혹은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이 울릉도를 한 번 찾는 관광지가 아닌 다시 찾고 머물고싶은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 사이트에는 울릉도 특유의 문화 축제, 자전거 하이킹, 철인3종 경기, 성인봉 자연탐방, 독도탐방 등 내용이 소상하게 담겨 있다. 누구나 울릉 문화예술 축제에 참여를 유도한다.
　“종래의 멋모르고 찾았던 울릉도를 이젠 적기에 찾아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울릉관광을 만드는 데 의미가 담겨있다”고 `모바일 관광 구폰 서비스’의 취지를 정윤열 군수는 설명했다.
　특히 이 같은 울릉 관광 서비스는 군이 섬지방 처음으로 직접 관리, 운영한다. 서비스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가동해 관광객들의 인기를 모아 다시 찾고 싶은 울릉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핸드폰…내 손안에 울릉도가 있습니다. 울릉도를 찾기전 울릉도에서 펼쳐지는 울릉 특유의 행사와 특산물 이벤트, 그리고 숙박, 식당과 주요 시설관광에 대한 서비스를 군이 책임지고 제공합니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