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英·日·中·佛 등 11개국 언어 홍보용 리플릿 첫 제작  
경북도가 독도를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제작한 11개국 언어로 된 리플릿.
 
 
　경북도가 외국인들에 우리땅 독도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도는 해외에서 독도를 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11개국 언어로 된 독도 홍보용 리플릿을 최근 첫 제작했다.
　도가 4개월 동안 준비해 만든 이 리플릿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독일어, 아랍어, 태국어, 베트남어로 제작했다.
　태국어와 베트남어는 올해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방콕-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대비한 것이다. 이 리플릿은 해외공관과 국제기구에 배포하고 국제행사 때도 나눠줄 계획이다. 이 리플릿은 독도가 지리적,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한국 영토라는 사실을 담았다. 그리고 독도 생태보전 관련 내용도 소개했다.
　일본 외무성도 독도에 관한 자료를 10개국 언어로 만들고 있다.
　우리 외교통상부도 10개국 언어로 된 독도 홍보용 책자를 만들어 외국인들에 독도의 참 진실을 알릴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 야욕이 더해질 것에 대비, 올해는 외국인들에 독도를 바르게 알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