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 성인봉 천연 용천샘물 鬱陵 전지역 상수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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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성인봉 천연 용천샘물 鬱陵 전지역 상수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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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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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울릉 천연 샘물 공급
 
경북도, 2014년까지 448억원 투입 `울릉통합상수도사업’펼쳐 관광휴양도시 면모 새롭게 가꿔...1만여 울릉군민 관광소득 기대
 
 
 울릉도 1만여 주민들이 해발 984m 성인봉 산정에서 솟아나는 천연 용천수를 식수로 공급 받게된다.
 경북도는 울릉군 전지역의 상수도 공급과 관련, 울릉군통합상수도시설 설치사업을 올해부터 펼친다. 울릉도를 세계 최고수질의 상수도 공급지역으로 개발하는 대역사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448억원(국비 3104 지방비 134)의 예산을 투입해 5개년 계속사업으로 도가 시행한다.
 천연 샘물 공급은 울릉군 북면 추산지역에서 용출되는 천연 용천수를 취수해 울릉군 전역 상수도에 공급하는 것으로 1일 4400㎥의 취수시설과 하루 3000㎥의 물을 정화하는 정수장을 만든다. 그리고 울릉군 일주도로를 따라 총연장 39km의 수도관로를 매설하는 울릉군통합상수도 시설을 구축한다.
 울릉도는 섬지역으로는 드물게 풍부하고 깨끗한 암반 용천수가 4계절동안 용출되고 있어 물리적 처리만으로도 울릉군민들에 양질의 먹는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상수원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천연 샘을 먹을 수 있는 상수도 시설과 수도관이 갖추어지지 않아 1만여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지방상수도, 마을상수도 등 소규모급수시설을 통해 하천 복류수를 수돗물로 공급받고 있는 상황이다.
 여름철 가뭄이 닥치면 울릉 서면 등지는 용수원이 고갈되어 지역 주민들이 식수난을 겪기도 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2014년 통합상수도시설이 완공되면 울릉도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천연 용천샘물을 수돗물로 공급하는 지역이 되어 1만여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세계 최고 수질의 수돗물을 먹을 수 있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울릉도가 관광휴양도시로서의 면모도 새롭게 다지게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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