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홍보·가족단위 증가 원인
영덕 `2006년 해수욕장 및 유원지 평가 보고회’
영덕군의 올해 해수욕장을 비롯한 유원지 등의 피서지 운영이 성공적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군이 최근 개최한 `2006년 해수욕장 및 유원지 평가 보고회’에 따르면 지난 7월24일~8월20일까지 38일간 관내 3개 지정해수욕장 및 4개 마을해수욕장,옥계계곡 등 4개 유원지 등 군내 피서지에 운영 개장이래 최고인 71만3000여명이 찾아 4억3000여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피서객 9% 증가,수익금액은 16% 증가한 것으로 이같은 결과는 군이 피서지 운영을 앞두고 각 해수욕장 운영위원회와 군 직영의 유원지 담당 공무원등이 기업체와 단체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홍보와 언론매체를 통한 관광객 유치활동을 활발히 펼친 것과 강원도 동부지역의 태풍피해로 인한 피서인파의 남하,7월30일이후 지속된 기록적인 폭염,대구깂포항고속도로 개통과 7번 국도 확포장에 따른 접근성 용이,고유가에 따른 원거리 피서지 자제의 알뜰피서 경향,잦은 강우로 산간계곡의 적정 유지수 유지,해수욕장별 특성(장사해수욕장 레저와 스포츠,대진해수욕장 가족단위,고래불해수욕장 지업 및 단체 하계휴양지)있는 운영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주말의 차량 정체와 주차난,무질서와 쓰레기 투기,불친절과 요금시비,해수욕장 위탁운영에 따른 갈등과 분란,태풍에 따른 해안쓰레기 처지부진,일부 해수욕장의 폐장 이후 백사장 정리 미흡 등이 관광영덕의 미래를 위해서 시급히 해결돼야 할 부분으로 지적됐다. 군 관계자는 “평가보고회를 계기로 내년에는 마음놓고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여건조성,더욱 알차고 획기적인 홍보전략과 프로그램으로 해수욕장과 유원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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