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독도 자생식물`海菊’등 6종 7개체 세계유전자은행 최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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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독도 자생식물`海菊’등 6종 7개체 세계유전자은행 최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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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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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를 조명한다
74.海菊 NCBI 등록

 
대구환경청 “생물주권 확립”기대  
 
 독도 자생식물인 해국(海菊) 등의 유전자가 미국에서 운영하는 세계유전자은행(NCBI)에 최초로 등록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독도 자생식물인 해국(海菊) 2개체와 사철나무, 번행초, 갯괴불주머니, 도깨비쇠고비, 갯제비쑥 등 6종 7개체의 유전자 분석 결과를 9일 세계유전자운행에 등록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전자 등록은 영남대 박선주 교수팀이 실시한 자생식물의 유전자 분석을 바탕으로 진 뱅크(Gene Bank)에 이 식물들의 염기서열(ITS)을 인터넷으로 등록하고 허가번호를 부여받는 절차로 진행된다.
 환경청은 유전자 등록을 계기로 올해 독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로 알려진 사철나무에 대한 구체적인 유전자 분석을 실시해 종(種)의 기원과 이동 확산 경로를 조사할 예정이다.
 대구환경청 조재미 자연환경과장은 “유전자 분석결과를 유전자은행에 등록한 것은 독도 자생식물을 세계에 알리는 학술적 의미는 물론 유전자원 확보를 통한 생물주권을 확립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분석에서 해국의 종 기원이 울릉도와 독도이고, 한국에서 일본으로 전파·확산됐음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해변국(海邊菊·해변에서 피는 국화)으로도 부르는 해국은 길이 30~60cm까지 자라고 연보라와 흰색 꽃이 피며 개화시기는 7~11월로 세계에서 한국과 일본에만 서식한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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