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독도는 조선땅’-日지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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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독도는 조선땅’-日지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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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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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를 조명한다
77.`독도는 조선땅’

 
영남대 독도연구소 “日정부가 한국땅 인정한 것”
 
1903년 일본 국가기관인 제국육해측량부에서 한·일 양국간 바다영토를 국경선으로 나타내면서 독도를 한국령으로 표시한 `일로청한명세신도’ 지도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일본정부가 최근 초등학교 사회교과서의 독도 일본 영해 표기 검증관련, 정부가 강력 항의하는 사태속에 독도를 한국영토로 인정한 일본 국가기관 편찬지도가 최초로 공개됐다.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1903년 일본 제국육해측량부에서 편찬한 `일로청한명세신도(日露淸韓明細新圖)’를 1일 공개했다.
 이 지도는 10여년째 독도 관련 자료를 수집해온 유성철(51·대구시 동구)씨가 작년 연말 입수해 최근 독도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한 것이다.
 지도는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까지 정확한 척도로 세밀하게 그렸고 일본 측에서 일컫는 죽도(竹島·울릉도)와 송도(松島·독도)를 조선계(朝鮮界·조선의 영토)에 속하는 것으로 표시했다.
 특히 독도와 오키섬을 중심으로 같은 거리에 한·일 양국의 국경선을 그어 당시 일본 정부가 독도를 대한제국의 동쪽 끝으로 인정했음을 나타냈다.
 반면 지도에서 대만은 일본계에 포함됐다.
 김화경 독도연구소장은 “메이지 26년 제작된 이 지도는 일본정부가 청일전쟁으로 취득한 대만을 자국영토로 공식화하는데 목적을 둔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 측은 스스로 국경선을 그어 독도를 한국영토로 인정한 증거가 있는 마당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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