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에도 최근 포도축제와 오미자 축제 등을 시작으로 이번 달 말에는 풍기 인삼축제와 봉화 송이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매년 특산물 행사기간 중에는 가족단위의 많은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특산물 구매는 물론 현장에서 직접 현장체험을 실시해 홍보효과를 높이고 있다.
주최측에서도 내실있는 행사준비를 통해 방문객들이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방문객들로 인해 좁은 공간에는 특산물과 관계되는 전시관이나 체험공간 등 행사와 관계된 장소보다는 오히려 행사와 관계없는 장사꾼이나 음식점들이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행사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더구나 주차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방문객들이 도로가에 무질서하게 차량을 주차해 두는 등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행사장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주민들은 멀리서 힘들게 찾아온 방문객들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가급적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주최측에서도 내실 있는 특산물 행사 준비로 많은 방문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었으면 한다.
임병철(예천군,읍 서본리 5-20)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