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전국체전은 정보화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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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전국체전은 정보화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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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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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87회 전국체육대회가 체육정보화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의 경기상황을 실시간으로 처리하기 위해 컴퓨터 221대와 프린터 160대 인터넷회선 900여회선을 각 경기장에 설치, 경기결과처리와 관리를 위해 19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신속히 경기결과 처리와 체계적인 관리로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고 있다는 평.

○…김천자두발전연합회(회장 이순화)은 제87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농촌이 한창 바쁜 가운데도 발벗고 나섰다.
이들 농촌지킴이들은 회원들은 전국체전기간동안 `제주도선수단’과 자매결연을 맺어 각 작목반별로 제주도선수단의 각 경기장을 찾아 서포터즈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
이번 전국체전에는 54개 기관·단체가 각시·도 선수단과 자매결연을 맺어 활발한 서포터즈 활동 중이다.

○…이번 전국체전 기간중 김천시 지좌동 선수촌 아파트에서 자원봉사자를 하고 있는 류금옥(48·김천시 부곡동)씨의 아들 손나래(충북대 4년 재학중)군이 핸드볼 충북대표 선수로 이번 체전에 참가해 눈길. 류씨는 아들 소속팀인 충북대표 선수들이 숙소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자 자신의 집에서 숙식을 제공, 충청북도 임원 및 선수단들로부터 고맙다는 인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아들이 핸드볼 선수로 출전하는데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해야지 자원봉사가 무슨 소리냐고 하는 주위분들의 말에 대해 류씨는 “지역 최대의 잔치인 전국체전을 전 시민이 하나 되어 우리 시를 찾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함과 가족 같은 정을 나눠 성공체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이번 전국체전기간 중 자원봉사자로 일할 수 있어 일생에 가장 의미 있는 일이 될 것 같다”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김천 등 경북도내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87회 전국체전은 주민들의 참여가 빛을 발하고 있다. 전국체전 자원봉사자는 김천지역에서만 모두 2200명에 달한다.
시는 필요 인원의 두 배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절반만 참여토록 했으며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안내나 청소, 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김학훈(78.김천시 평화동)씨와 양정자(69)씨 부부는 최고령 자원봉사자로서 경기장에서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김천시 안경사회는 렌즈 세척과 안경수리 등의 봉사활동과 함께 돋보기 1000여개를 무료로 증정해 호응을 얻었고, 금오산낙농축산업협동조합은 각 시·도 선수단에 1만5000여개의 우유를 무료로 공급해 김천시민의 정을 나눴다.  
 
/체전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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