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선전…종합 2위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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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선전…종합 2위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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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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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광주 꺾고 31년만에 종합우승 `쾌거’
 
제87회 전국체전이 막바지 정점에 이른 가운데 경북은 주말에 이은 22일까지 메달획득에 부진하면서 목표인 종합 1위가 불투명해졌다.
하지만 지난해 종합 3위성적에서 한계단 오른 2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경북은 종합득점에서 경기도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폐막 하루전인 22일 경북은 총득점 4만7815점(금 74, 은 77, 동 100개, 합계 251개)로 이변이 없는 한 2위가 확실시되고 있다.
22일 경북은 태권도에서 광주시를 누르고 31년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했다.
또 이번 우승은 경북이 대구시와 분리된 후 첫 종합우승의 쾌거이기도 하다.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단체전에서 남일반부는 `금빛 스매싱’에 성공했다.
경북은 전북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3-2 대역전극을 펼쳤다.
기대했던 남대부와 여대부는 각 각 결승에서 아깝게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후포 요트경기장에서는 기대에 못미쳤지만 귀한 금 1개가 나왔다.
남일반부 국제엔터프라이즈급 레이스에 출전한 전주현, 정 권(이상 경북도청)이 경남팀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종목에서는 박혜정(영남대 4년)이 1분02초58을 기록, 박경화(서울·1분03초05))의 추격을 따돌리고 수영종목에서 소중한 금을 추가했다.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는 경북의 남고부가 우승문턱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을 차지했다.
경북체고 김규찬 등 4명은 합계점수 490점을 획득한 충북과 동률을 이뤄 대구(497점)에 이어 공동 2위했다.
특히 4강에서 강호 인천(선인고)에게 10여점의 점수차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다.
포항지역에서는 볼링, 체조에서 2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금메달이 확실시되던 역도 53kg급 박은진(경북도로개발)은 인상 은메달, 용상 동메달에 그쳐 2연패 달성이 물거품 됐다.
하지만 주니어 대표인 황푸름(경북도로개발)이 여자 일반부에 출전해 용상에서 한국Jr 타이기록(은), 인상에서 한국 Jr 신기록(동)을 세워 급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국 역도의 간판인 장미란(원주시청)은 여일반 75kg급에 출전, 자신의 최신 기록에 훨씬 못미쳤지만 한국신기록(용상)과 대회타이기록(인상), 대회신기록(함계)을 세우며 적수가 없음을 과시했다.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체조 여고부에서는 경북대표인 포항제철고는 김효빈의 부진속에 2위에 머물렀지만 개인종합에서 유한솔이 여수정(경기체고)을 0.475점차로 누르고 `체조요정’에 등극했다.
축구 남고부 준결승이 열린 안동시민운동장에서는 포철공고가 광양제철고(전남)에게 2-1로 패해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여정엽기자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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