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오염물질 검출
포스코 준설토 중금속 오염물질 검출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대구지검 포항지청 관계자는 “최근 포항신항 5부두 개축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준설토에서 중금속 오염물질이 검출된 사건과 관련해 포항시에서 수사를 의뢰해 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각종 하수를 처리하는 배수구가 준설지역 내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제철소 관계자 등을 소환해 철저히 수사를 벌이겠다는 방침이다.
문제가 되고 있는 준설토는 포스코 후판로로선 접안부두 개축공사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성분 시험 분석결과 니켈이 45.8mg/kg(기준치 35mg/kg) 검출됐다.
/김웅희기자 w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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