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가 지식정보화 시대 경학교류를 통한 상호발전을 위해 대구 성서경찰서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지난달 30일 성서경찰서 회의실에서 열린 `경·학 교류 협정식’에서 최상호(법경대학) 학장과 성서경찰서 김항곤 서장은 자매결연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함에 있어 상호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하고 각각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으로 계대는 경찰관 직무 및 신지식 교육지원을 위해 법경대학 교수진을 파견하고 연구자료 및 논문집을 제공, 상호 정보교환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또 도서관, 체육시설 및 기타 부대시설 등의 상호 이용 및 정기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양 기관간 우의를 다져갈 계획이다. 성서경찰서도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원에 나서는데, 경찰교관들의 특강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현장 교육장소를 제공해 강의실에서만 수업하는 학생들에게 실습 및 견학의 기회를 부여, 실무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최상호(법경대) 학장은 “양 기관 협력사항을 협의하고 수행하기 위해 양 기관에서 각 5명씩 총 10명의 `경·학교류위원회’가 구성됐다”며 “현직 경찰, 교수, 학생이 함께 하는 이번 경·학 교류사업에 거는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지역사회 관련 공동지원 사업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장욱기자 gimju@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