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경산·청도출장소는 경산과 청도군의 2006년산 포대(건조)벼 공공비축 매입 검사를 오는 14일부터 자인면 서부공판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8개 검사반을 투입해 35개소에서 9만3535포대(40㎏)를 매입 한다고 밝혔다.
　매입 가격은 특등품 5만 50원, 1등품 4만 8450원, 2등품 4만 6300원, 3등품 4만 1210원(조곡40kg)으로 우선 지급하고 산물벼는 포대벼에서 포장비용 670원을 뺀 가격으로 지급하되, 금년 10월~12월의 전국 산지평균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1월중 차액을 정산한다.
　전희수 농·관·원소장은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적기에 벼베기를 실시하고 리·동장에게 배부된 수분측정기로 반드시 계측하여 수분은 15% 이내로 건조해야 되며, 특히 고온급건하여 불합격 받는 등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적정온도에서 건조하고, 흙, 모래 등 이물질을 철저히 제거하여야 하며, 중량은 알속무게로 40kg를 정확히 계량해야 한다고 했다.
　올해 포대(건조)벼에 대한 공공비축 매입 품종은 경산시(주남, 화영, 일품벼), 청도군(추청, 화영, 일품벼)이며 그 외의 품종 및 구곡과 밭벼는 매입하지 않는다.
 　경산/김찬규기자 k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