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범죄세계, 비즈니스 세계와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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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범죄세계, 비즈니스 세계와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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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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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숨겨진 심리학’ 범죄심리학으로 보는 소통의 기술
다양한 범죄사건 사례로 조언 제시…비즈니스 협상에 적용
 
 
 프로파일러라고도 불리는 범죄심리분석가는 일반적인 수사기법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사건에 투입돼 용의자의 심리와 습관 등을 분석하고 도주경로 등을 추정하는 역할을 한다.
 피의자 신문에서 피의자의 마음을 열어 범죄사실을 자백하게 만들기도 한다. 상대방의 심리를 읽어내고 마음을 움직여 내가 원하는 것을 끌어내는 기술을 가진 그들이야말로 설득과 협상의 달인이라고 할 수 있다.
 잘 알려진 범죄심리학자인 표창원 경찰대 교수가 쓴 `숨겨진 심리학’(토네이도 펴냄)은 이러한 범죄심리학의 기법에서 일상 속 소통의 기술을 끌어낸 책이다. 다양한 실제 범죄사건 사례를 바탕으로 `약점이 없는 상대는 약점을 만들어라’ `눈의 움직임을 가장 먼저 파악하라’ `피드백으로 커뮤니케이션을 리드하라’ 등 조언을 제시하고 이를 비즈니스 협상 등에 적용시켰다.
 가령 피의자를 신문할 때 “지난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신당동 몇 번지에 있는 빌라 2층에 들어갔지?”라는 식으로 먼저 답을 주고 “예, 아니오”를 끌어내는 유도신문은 증거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 상대가 이후 언제라도 “당신이 자꾸 그렇게 얘기하길래 그냥 대답한 것”이라고 부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프로파일러는 “그 사건에 대해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을 다 말해달라”는 식으로 최대 9:1의 비율까지 상대방에게 대화 점유권을 넘겨주는 것이 좋은데, 이는 비즈니스 협상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서로가 감추고 있는 것을 탐색하고 그것을 나눠 갖기 위해 조건을 조율하는 것이 협상이라고 할 때,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그만큼 상대방을 탐색할 기회를 놓치는 셈이 된다. 따라서 협상을 할 때는 상대방에게 최대한의 발언권을 주는것이 좋다.”(145쪽)
 쌍둥이 언니를 살해한 여성 피의자의 진술을 이끌어내기 위해 그녀의 고향과 어린 시절 이야기를 먼저 꺼냈던 프로파일러의 사례를 통해서는 상대방의 입을 열게 하는 `프라이버시 이펙트(사생활 효과)’를 설명한다.
 “업무와 같은 목적을 벗어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사이 상대는 낯선 사람에 대한 불신감을 없앤다. 인간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의 이야기나 사건 등을 화제로 삼으면 자아의 일부를 자극받는다.”(179쪽)
 잔인한 범죄의 세계와 냉혹한 비즈니스 세계가 상당히 닮아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304쪽. 1만5000원.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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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대 안동 고조리서 `수운잡방’발간  
원형재현·상차림 수록…현존 最古 한문필사본 조리서
 
 
 안동시가 조상들의 지혜롭고 품격 있는 음식조리법 복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수운잡방음식연구원(이사장 김원동)에 고조리서 원형재현 및 종가음식 개발 사업에 나서 최근 수운잡방 원형재현 및 상차림을 수록한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운잡방’은 조선시대 중종 때인 1540년경에 안동군 와룡면 오천동의 광산 김씨 예안파인 김유(1481~1552년)가 저술 한 것으로,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한문필사본 조리서이다.
 이 책은 고려말기에서 조선전기에 걸친 한 시대의 음식법을 추정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며 술 빚기 59항목을 비롯해 장류 10여 항목, 김치 14항목, 식초류 6항목, 채소저장하기 2항목, 파종 5항목 등 상편에 86항목, 하편에 35항목으로 총 121항목이다.
 이번에 제작한 `수운잡방’은 지난해 2월부터 재현 음식 선정 및 수차례 조리 과정을 통해 원형재현 한 28종의 음식으로, 오정주, 치저(꿩김치), 청근장, 전약법, 황탕, 타락 등과 한문필사본을 함께 수록해 2000부 발간했다.
 (사)수운잡방음식연구원 관계자는 “그동안 안동음식대전 2010, 경북식품박람회, G-20 성공기원 등 전시회에 참가해 수운잡방을 홍보했고 앞으로 수운잡방 원형재현 음식 및 안동음식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수운잡방과 안동음식문화를 알리는데 주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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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빗물 한방울

`빗물박사’한무영 교수 `빗물과 당신’출간
 
 
  대학 강의시간에 세 종류의 물을 놓고 가장 물맛이 좋은 것을 가리는 블라인드 시음회를 실시했다.
 그 결과 수돗물이 7표, 병물이 6표를 받았다. 23표를 받아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나머지 물은 바로 `빗물’이었다.
 이 작은 실험을 통해 빗물이 `맛있는 물’임을 보여준 한무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빗물에 푹 빠져 10년째 빗물 연구에 매달려온 `빗물 박사’다.
 `빗물과 당신’(알마 펴냄)에는 한 교수가 밝히는 빗물의 진실이 전문 인터뷰어 강창래 씨와의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돼 있다.
 사실 빗물의 이미지는 그리 좋지 않았다. 사람이 맞으면 대머리가 되고, 건물을 부식시키기도 하는 무시무시한 산성비인데다 때로는 황사비, 방사능 비로까지 돌변할 위험도 있다.
 맞는 것조차 꺼리는 상황이니 빗물을 그대로 받아 마신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한 교수는 그러나 빗물이 “이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물”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빗물을 병에 담아 `구름주스’라는 이름으로 비싸게 판다고 한다.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산성비의 위험성도 `괴담’ 수준이라고 말한다.
 “빗물이 산성이라는 건 사실이지만 그건 우리가 일상적으로 만나는 산성보다 더강하지도 않다는 겁니다. (중략) 만일 산성비 때문에 머리가 빠진다면 샴푸와 린스는 속성 대머리 코스가 될 거고, 온천 목욕은 피부 벗기기 또는 녹이기쯤 되지 않겠습니까?”(59쪽)
 산성비가 토양이나 호수를 산성화해서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것도 대기오염이 지금보다 심했던 몇 십년 전, 지형적으로 주위에 산성비를 중화할 물질이 아무것도 없던 스칸디나비아 반도 호수 정도에서나 가능했을 일일 뿐이며 그나마도 외국에서는 산성비 얘기가 쏙 들어갔다고 한다.
 산성비뿐 아니라 `물 부족’ 위기도 부풀려진 것이라고 한 교수는 말한다. 굳이 말하자면 `물 부족 국가’가 아니라 `물 관리 부족 국가’쯤 된다는 것.
 “사실 한국의 물 부족에 대한 이야기는 이처럼 사용량과 필요량은 지나치게 부풀려 계산해서 만들어진 겁니다. 그런데 그 수치를 인정해준다고 해도, 한국에 내리는 빗물을 생각하면 물 부족이라는 건 말이 안됩니다. 1년 동안 한국에 내리는 빗물의 양은 대략 1300억t 입니다. 그 양의 1~2%만 제대로 받아도 그들이 부족하다는 물의 양을 충당할 수 있어요.”(135쪽)
 쉽고 간단하지만 지구를 살릴 수도 있는 빗물 관리법이 읽기 쉽게 소개돼 있다.
 신남식·김소희 옮김. 405쪽.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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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위안이 되는 경전 `법화경’
 
보경 스님 `한 권으로 읽는 법화경’
 
 
 “법화경은 불안하고 위로받고 싶어하는 현대인에게 위안이 되는 경전입니다.”

 불교계의 소문난 글쟁이 스님인 보경 스님이 `한 권으로 읽는 법화경’(민족사 펴냄)을 펴냈다.
 순천 송광사 서울분원인 법련사의 주지인 보경 스님은 `사는 즐거움’ `기도하는 즐거움’ `이야기 숲을 거닐다’ `행복한 기원’ 등 삶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로하는저서를 다수 집필했다.
 이번에 펴낸 `한 권으로 읽는 법화경’은 화엄경과 쌍벽을 이루는 불교 경전인 법화경을 일반인이 읽기 쉽게 풀어쓴 책이다.
 원문과 해설을 함께 실어 비교해가며 읽을 수 있게 했으며 화엄경과 법화경의 관점의 차이, 법화경이 어떻게 성립됐으며 동아시아에서 특히 사랑받은 이유 등 법화경의 학술적인 측면도 조명했다.
 보경 스님은 6일 “불교는 깨달음을 중요시하는 자력(自力) 신앙적인 측면이 큰데 불교에서 외부 힘에 의지하는 타력(他力) 신앙을 가장 강조하는 것이 법화경”이라면서 이런 성격 때문에 “법화경은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권에서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은 풍토병도 많고 지진도 잦고 땅이 불안정한데 일본 사람들이 타력 신앙을 강조하는 법화경을 아주 좋아합니다. 일본의 남묘호렌게쿄는 법화경(나무묘법연화경)의 경전 제목을 한 번 외우면 책 한 권을 다 읽는 공덕이 생긴다는 신앙이 하나의 종교 분파로 자리잡은 것입니다.”
 보경 스님은 법화경의 이런 성격 때문에 지치고 불안한 현대인들에게 위로가 될수 있다고 말했다.
 “칡넝쿨이 혼자서는 위로 올라가지 못하지만 곧은 나무에 의지하면 아주 높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법화경은 의지하는 공덕이고 힘입니다. 내가 가진 힘과지혜가 부족하지만 법화경을 봄으로써 의지하는 지혜와 힘을 깨달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보경 스님은 “인문학적 해석을 바탕으로 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감각의 불교 경전 해설서를 꾸준히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884쪽.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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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눈가리는 기업홍보 그림자
 
 
 `스핀닥터(spin doctor)’는 정치인이나 각료들의 주위에서 국민의 여론을 수렴해 정책으로 구체화하거나 정부정책을 국민에게 납득시키는 역할을 하는 정치홍보 전문가를 뜻한다. `돌리다’ `비틀다’를 뜻하는 단어 spin에서 알 수 있듯이 홍보를 위해 정보 왜곡이나 조작도 서슴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어감도 갖고 있다.
 스핀닥터의 역할은 정치권에만 한정되지는 않는다.
 `스핀닥터’(시대의창 펴냄)는 `민주주의를 전복하는 기업 권력의 언론 플레이’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업의 이익을 위해 정보를 조작하는 기업 홍보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책 속에서는 공공의 이익을 희생해가며 이득을 취한 기업 홍보의 사례들이 제시된다.
 2004년 `사이언스’지에는 양식 연어에 있는 독성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지적하는논문이 실렸다.
 논문이 발표되자 연어 양식업계는 논문 저자들의 연구 방식이나 연구 후원단체의 순수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식으로 대규모 홍보 공세를 폈다.
 연어 양식업이 국가 주요산업 중 하나였던 스코틀랜드에서는 정부가 공적 자금까지 쏟아부어 양식 연어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광고 캠페인을 벌였다.
 그 결과 “양식 언어 섭취가 ’암 발생 늘린다`”는 제목의 일간지 기사는 점점 바뀌어 “과학자들, 어류가 안전하지 않다는 주장은 사실과 반대”라는 제목의 기사를 마지막으로 양식 연어 뉴스는 사라졌다.
 같은 해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기후 변화 심포지엄에서는 북극의 온난화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급속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고 대부분의 신문이 이 결과를 대서특필했다.
 그러나 영국의 `가디언’만은 국제정책 네트워크라는 단체의 보고서를 토대로 이를 반박하는 기사를 냈다.
 여기에는 기후 변화 이슈에 대한 행동을 최대한 늦추고 싶었던 거대 석유기업 엑손의 손길이 미쳐 있었다.
 초당파적 단체를 표방하면서 지구 온난화의 인과 관계에 의문을 제기해온 국제정책 네트워크가 바로 엑손의 후원을 받는 단체였던 것이다.
 “엑손은 기후 변화에 대한 행동을 늦추기 위해 기후 변화 과학에 물타기를 시도했다. 이들은 기후 변화 과학을 깎아내리려 하는 연구자들과 싱크탱크에 직ㆍ간접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담배 업계에서 흡연과 암의 관계를 자기네 과학자가 인정한 지 50년이 지난 후까지도 부정하려 드는 것과 마찬가지다.”(149쪽)
 언론매체가 기업 홍보의 영향력 안에 머무는 한 일반 소비자들이 스스로의 필터를 가지고 올바른 정보만 걸러내는 일은 쉽지 않다.
 저자들은 “기업 권력의 물결을 되돌리는 방법은 함께 노력하는 것뿐”이라며 소비자들이 기업의 정보 조작에 함께 맞설 것을 촉구했다.
 윌리엄 디난·데이비드 밀러 외 지음. 노승영 옮김. 528쪽. 2만8000원.
 
 
 
                           >>신간
 
 ▲내 마음의 건축 上ㆍ下 = 나카무라 요시후미 지음. 30년 넘게 주택을 전문적으로 지어온 일본의 건축가가 자신의 마음을 빼앗은 세계의 건축물들을 소개한다.
 책에 소개된 건축물의 종류는 다양하다. 작가는 기업의 본사 빌딩에서부터 시립도서관, 미국의 건축가가 자신의 어머니를 위해 지은 집, 성당, 일본의 료칸 등 각기 다양한 용도로 지어진 건물들을 안내하며 `좋은 건축’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책에 실린 25개 건축물 중에는 한국의 하회마을도 들어 있다.
 `민가의 온돌방에서 묵어보자’는 목표로 하회마을의 전통적인 민가를 찾은 저자는 한국 온돌방에서 느껴지는 정밀한 기운과 은은하고 깊은맛에서 이탈리아 피렌체에 있는 산 마르코 수도원의 방을 떠올리기도 한다.
 여행기를 듣는 듯한 쉬운 이야기에 저자가 직접 그린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레이션과 도면도 함께 곁들였다. 건축물을 직접 보고자 하는 독자를 위해 건축물 견학과관련된 정보도 실었다.
 다빈치. 각 권 184~196쪽. 각 권 1만8천원.
 
 ▲라틴현대미술 저항을 그리다 = 20세기 라틴아메리카 미술가와 그들의 작품에 영향을 준 원주민들의 미술을 소개한다.
 저자는 “1920~30년대 라틴아메리카 미술은 유럽으로부터 탈피해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자 원주민 미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 그 고군분투의 흔적이 바로 라틴아메리카의 미술”이라고 정의한다.
 저자 유화열 씨는 멕시코에서 조각을 공부했으며 이후 멕시코와 페루의 원주민 미술, 라틴아메리카의 현대미술, 여성미술가, 히스패닉 미술가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한길사. 368쪽. 1만7천원.
 
 ▲심리학, 명화 속으로 떠나는 따뜻한 마음 여행 = 김선현 지음. 미술 치료의 관점에서 서양 근대 화가들의 명화를 분석한다.
 폴 고갱과 마르크 샤갈, 구스타프 클림트, 툴루즈 로트렉, 에드바르트 뭉크, 반고흐, 살바도르 달리,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을 분석한 뒤 그 그림에서 얻을 수 있는마음 치유 방법을 제안한다.
 좋은책. 240쪽. 1만5천원.

 ▲회화의 거장들 = 파트리시아 프리드 카라사 지음. 김은희ㆍ심소정 옮김.
 프랑스의 미술사학자가 13세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양 회화사에 발자취를 남긴 화가 73명을 선정하고 그들의 생애와 작품, 후대에 미친 영향을 정리했다.
 작품 제작 방식과 회화적 특징, 거장으로서의 면모, 참고문헌과 함께 작가별로 1~3편의 도판을 실었다.
 자음과모음. 440쪽. 3만5천원.

 ▲깊게 보는 세계 명화 = 스테파노 추피 지음. 고종희 옮김. 14세기부터 20세기추상미술까지 작가 22명의 대표작을 소개하는 청소년용 미술책.
 저자가 그림이 그려질 당시의 화가나 그림 속 등장인물, 그림을 주문한 주문자의 시선에서 그림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섯수레. 224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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