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글로벌 경영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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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글로벌 경영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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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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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해외 첫 일관제철소 준공…`톱3빅3’ 전략 구체화 
인도·베트남·멕시코 등 해외시장 본격 공략
 
포스코가 중국에 스테인리스 일관제철소 준공으로 글로벌 `TOP3, BIG3’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
 포스코의 이날 스테인리스 공장 준공식으로 중국은 물론 인도와 베트남 멕시코 등 해외시장 진출로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포스코에 있어 중국은 국내 철강산업의 성숙기에 따른 내수 증가율 둔화와 세계 철강산업의 대형화, 글로벌화 추세의 경영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는 국내에서는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투자 확대로 질적인 측면에서 글로벌 TOP3를 추구하고, 해외에서는 전략시장 중심의 글로벌 성장 투자를 확대해 양적인 측면에서도 글로벌 BIG3로 도약을 의미한다.
 우선 TOP3를 목표로 2008년까지 국내생산 전략제품 비율을 80%수준까지 높일 수 있도록 자동차 강판 생산설비 증설, 전기강판 및 후판설비 신예화 등 제품 고급화를 위한 설비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파이넥스, 스트립 캐스팅 등 포스코 고유의 철강 혁신공정 상용화 투자를 통한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광양 2고로 개수 등 설비 신예화를 통해 국내 생산력을 3500만t 수준까지 끌어 올린다.
 또 글로벌 BIG3 도약을 위해서 중국, 인도 등 해외 생산력 확대로 국내외 총 생산량을 5000만t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같은 목표에서 중국의 스테인리스 공장 준공과 1200만t으로 건설될 인도제철소와 베트남 냉연 및 열연설비, 멕시코 자동차강판공장 건설 등으로 글로벌 성장경영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포스코의 인도제철소는 인도 동북부 오리사주에 약 500만평으로 건설된다. 1단계로 최첨단 기술인 파이넥스 공법을 채택해 2010년까지 슬라브 150만t, 열연제품 250만t 등 연간 400만t을 생산하고 최종 생산량을 1200만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하공정 건설 프로젝트는 지난 18일 베트남 정부로부터 연산 150만t의 냉연공장과 300만t의 열연공장 신설 등 2012년까지 2단계 프로젝트에 대해 일괄 투자 승인을 획득했다. 이 밖에 멕시코 자동차강판 공장과 자동차강판 가공센터 건설 프로젝트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자동차강판 공장은 지난 9월 주정부와 MOU를 체결했으며, 내년 10월 착공해 2009년 6월 가동 계획이다.
 포스코는 철광석 산지인 인도에 상공정 투자를 하고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는 중국, 베트남, 멕시코 등에는 최종 제품 생산설비를 건설하는 `쇳물을 만드는 제강은 원료가 있는 광산근처에서, 제품 생산은 시장 근처에서’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적극 주도하게 됐다.
 특히 글로벌 철강 허브인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중심으로 인도, 중국, 베트남, 멕시코 등을 연계해 글로벌 생산 및 판매 네트워크 구축으로 해외 투자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구택 회장은 최근 “국내 철강산업의 성숙기에 대비해 다른 산업을 고려할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철강업이 성공할 수 있는 곳으로 진출하는 것이 좋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회장은 “중국 인도 동남아 멕시코 등 수요가 왕성한 곳에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해 글로벌 해외 성장투자를 가속화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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