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만족도 높아
25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중국 기예단 공연이 25일 영덕군 예주문회예술회관에서 펼쳐져 지역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함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공연에 나선 서커스단은 중국내 수백개의 서커스단 중 지난 1974년 창단해 현재까지 하남성 산향시에 자리잡고 있는 하남성 서커스단으로 곡선묘기, 불방망이저글링, 사람돌리기, 변신술 등 15가지의 묘기를 평균나이 19.5세의 6년 이상의 전문훈련과 교양수업을 끝낸 80여명의 단원이 선보여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마지막 단장이 관객들을 직접 참여토록 해 사람을 묶어 상자안에 가두지만 눈감짝할 사이에 사람을 바뀌게 하는 변신술 묘기로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는데 기예단 관계자는 “미국, 일본, 프랑스, 캐나다, 싱가포르 등 10개국 이상에서 공연해 큰 호응을 얻은 기예단을 초청해 준 영덕군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예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많은 관람과 관심을 보내준 군민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무지컬, 연극, 연주회 등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행사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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