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쫄깃 상주 곶감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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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 상주 곶감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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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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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한마당 축제 성황… 시식회·곶감 쌓기 등 눈길
 
 상주곶감의 출하시기를 맞아 소비자와 생산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린 `화합 한마당 잔치’가 지나 16,17일 양일간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곶감발전연합회(회장 전용하·53)가 주관한 `제 1회 상주곶감 축제 한마당’행사는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상주곶감의 본격 출하시기를 맞아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한마당 잔치를 통해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상주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도시 소비자들의 곶감소비촉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날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 이상배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출향인, 관광객 등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룬 가운데, 국제미술작가협회 회장 최성기씨가 감 작품 5점, 중국길림성장춘노년대학 총장이 개인작품 1점을 시에 기증하는 등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곶감 시식행사, 곶감 높이 쌓기, 곶감 씨 멀리 뱉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주황색의 먹음직스러운 반건시 곶감이 주렁주렁 매달린 감 타래 아래서 이일선 할머니의(74·서문동) 감 깍는 모습이 이곳을 찾은 외부 관광객들의 이목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일명 감타래는 껍질이 벗겨진 떫은 감을 줄에 매달아 곶감이 되기까지 건조시키는 전통적인 방법의 곶감 건조시설로 옛부터 사용해온 이 곳 상주사람들이 부르는 명칭이다.
 행사 이틀째인 17일 오전 11시에는 상주북천시민공원에서 전국마라톤협회 주관으로 `만남의 장’하프마라톤 축제가 열려 전국에서 모여든 마라톤 동호회원들의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도 했다.
 한편, 이윤택 곶감담당자는 “올해 처음 곶감을 소재로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한마당 잔치를 개최해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과 출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의 행사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더욱 알차고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행사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주/황경연기자h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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