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9명 승격 등 1082명 단행
조직 통폐합…영업부서 강화  
 
　대구은행이 본부장 인사에 이어 27일 대규모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내년 경제가 4% 수준으로 성장률이 하락하는 등 금융환경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영업력 강화에 중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은행 이날 1급 9명을 비롯 2급 17명의 승진과 함께 총 1082명의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대구은행은 인사에 대해 “조직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해 장기 근무직원, 본부와 지점, 기업지점과 개인지점, 남녀직원 등 각 분야에 대대적인 교환발령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또 서열중심에서 벗어나 능력중심의 인사로 부부장급 젊은 직원을 주요 부서장으로 발탁했다.
　이와 함께 영업점도 성장 정체형 점포와 신설형 점포, CEO형 점포로 구분해 지점장을 공모, 발령하는 등 조직 전체에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확산하는 차원이다고 설명했다.
　이화언 은행장은 “이번 인사는 영업력을 강화하는 출발점으로 내년에 창립 40주년을 맞아 조직의 체질개선과 함께 지속성장을 위한 전환점으로 삼을 것이다”고 밝혔다.
 
 
부점장급 승격·이동  
 
　<1급 승격> ▲역삼역지점장겸기업지점장 이흥순 ▲대봉동지점장 배재섭 ▲성서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김세룡 ▲카드사업부장 손순호 ▲여신기획부장 이찬희 ▲총무지원부장 김광수 ▲경산지점장 이천기 ▲영업지원부장 신진희 ▲검사부장 강영호
　
　<2급 승격> ▲성서3단지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손병식 ▲포항영업부기업지점장 김영 ▲경주영업부장 강영순 ▲하양지점장 전강열 ▲강촌지점장 최경주 ▲영주지점장겸기업지점장 김홍기 ▲대신동영업부 기업지점장 민병철 ▲봉곡지점장 윤태선 ▲달성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전성하 ▲포스코타운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윤이열 ▲황금네거리지점장 박기수 ▲범어동지점장 류재진 ▲개인여신부장 조성문 ▲인동지점장 이상용 ▲문경지점장겸 기업지점장 문홍수 ▲대신동영업부 기업지점장 황정일 ▲영업부장 한병달  

 /김은영기자 purple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