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심야시간대 음주운전자가 편도 1차로 한복판에 화물차를 역방향으로 정차시키는 바람에 승용차 2대가 잇따라 충돌해 3명이 중경상을 입은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9시55분께 안동시 경북대로 제비원 교차로 인근 국도 5호선 편도 1차로에서 역방향으로 정차돼 있던 A(57)씨의 1t 화물차에 B(48)씨, C(34·여)씨의 승용차가 잇따라 정면으로 충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역방향으로 정차된 A씨의 화물차와 B씨의 승용차가 충돌하면서 충격으로 B씨의 승용차가 우측으로 전도됐고, 이어 C씨의 승용차가 재차 A씨의 화물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사고 당시 A씨의 화물차는 편도 1차로에 역방향으로 정차돼 있었으며 A씨는 도로 갓길에 서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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