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세계최초 QR마을 지정…영어·중국어 등 제작 문화유산 관광정보 제공
“위치특화 부가 서비스 동시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할 것”
경북도는 23일 하회마을 탈박물관에서 학술심포지움과 함께 안동하회마을을 세계최초 QR마을로 지정한다.
이는 도와 문화관광 콘텐츠 전문기업인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현장의 기존 관광안내판 대신 QR코드를 통해 해당 문화유산의 관광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다국어를 자국의 언어로 자동서비스 하는 방식을 통해 하회마을의 지정문화재를 중심으로 13개소를 우선 지정한다.
이번 하회마을 QR코드 관광안내시스템은 지정문화재를 중심으로 관광안내판에 QR코드를 부착하는 방식을 통해 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등으로 제작됐다.
아울러 도내에 있는 무수한 관광지 안내판에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으며 한번 생성된 QR코드는 각종 홍보인쇄물 등 다용도 활용이 가능해 홍보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특히 관광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송출·공유할 수 있게 돼 세계적인 관광마케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상준 문화관광체육국장은 “QR코드가 담고 있는 위치확인서비스(GPS)를 근거로 주변의 관광지, 음식 및 숙박시설 정보, 지도서비스 등 다양한 위치특화 부가정보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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