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란 7주갑 문화·학술 대제전 개막
  • 권재익기자
임란 7주갑 문화·학술 대제전 개막
  • 권재익기자
  • 승인 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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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안동서…올 한 해 동안 전국서 다양한 행사 열려

 임진란 발발 7주갑(420년)을 맞아 420년의 기억과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문화와 학술대제전이 2일 안동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다양한 학술·문화행사와 함께 열린다.
 `임진란 7주갑기념 문화·학술 대제전-임진전쟁, 420년의 기억과 공존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 안동시가 함께 주최하고(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이하 선양회)가 주관하는 국가적 행사로 개최된다.
 2일 하회마을 충효당에서 서애 류성룡 선생에 대한 사제사 봉행을 시작으로 공식행사로는 문충공 류성룡 선생을 비롯해 임진란 9공신에 대한 사제사와 단제사 봉행, 국제 학술대회, 임진란 관련 순회특별기획전, 임진란 공신집 편찬`발간, 임진란 연구총서 편찬’발간, 임진란 관련 고문서 자료집 조사`연구, 영상물’다큐멘터리 제작 등이 계획돼 있다. 

 국제학술대회는 지난달 29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정치와 외교-동아시아 국제전쟁, 임진란’을 주제로 1차 학술대회가 열리고 2차 학술대회는 8월 25일 전남 담양에서 `사회와 문화-전쟁의 혼란과 새로운 희망’을 주제로, 3차는 10월 부산에서 `경제와 군사-전쟁사와 군사사의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4차는 종합 학술대회로 12월 안동에서 `의미와 교훈-임진란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마련된다. 
 순회특별기획전은 6월부터 12월 까지 안동국학진흥원과 서울 전쟁기념관 등 두 차례 동안 마련되며 임란공신들의 소장품과 전국 곳곳의 박물관에서 보존·관리하고 있는 유물과 유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한다. 
 류한성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수석 부회장은 “올 한 해 동안 이 기념사업을 통해 통합과 재생, 국란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극복할 수 있었던 선조들의 정신을 재조명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 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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