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게`영일촌 한우프라자’
  • 김진록기자
착한가게`영일촌 한우프라자’
  • 김진록기자
  • 승인 201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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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일촌 한우프라자 이외준 포항축협 조합장(가운데)과 직원들이 정직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고객들을 맞이하겠다며 활짝 웃고 있다. /임성일기자 lsi@hidomin.com
 기획시리즈…고객이 王이다

 중간 유통단계 없애…우리 한우·돼지고기 싼값에 공급
 생산농가 경쟁력·소득 향상, 소비자 돕고 1석3조 효과

 “시민들에 보다 싼 가격에 신선한 우리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포항축협이 직접 운영하는 축산물 직판장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촌 한우프라자’. 이곳 직판장은 축협이 지난 2007년 개점, 현재 5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 곳에서는 국내산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대형마트 보다 평균 10~15%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1㎏ 기준으로 쇠고기는 1등급 등심이 5만6000원, 국거리 불고기 2만5000원, 돼지고기는 삼겹살 1만8000원·목살 1만7000원.
 축협 직판장은 이곳 뿐만이 아니다. 남구 해도동 `참품 한우프라자’, `창포 축산물직판장’(북구 창포동) 등 직영점이 3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직판장을 총괄 책임관리하는 편홍식(41) 소장.
 그는 “포항축협이 일괄적으로 생산에서부터 판매까지 직접 관리한다”며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같은 등급의 한우와 돼지고기를 대형마트 보다 싼 값에 소비자들에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 소장은 “이같은 중간 유통 단계를 줄인 직판 거래는 축산물 수입개방에 맞서 축산 농가의 경쟁력과 소득을 향상시키고 소비자들도 돕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영일촌 한우프라자’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너무 좋다.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을 통해 으뜸 우리 육류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곳의 평균 매출액은 하루 200만원.
 4일 `영일촌 한우프라자’를 찾은 박석주(28·포항시 남구)씨는 “싼 값에 우리 한우를 사먹을 수 있어 가족끼리 외식을 할 때 이 곳을 자주 찾는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김진록기자 kjr@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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