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이전’ 추진· 낙동강 프로젝트 구체화
`경북방문의 해’ 국·내외 관광객 적극 유치
동서6축 고속도 건설·지역농촌 살리기 주력
 
　경북도는 낙동강은 물론 동해안 해양 개발 프로젝트, 도청 이전 등 주요 정책을 구체화 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북도는 지난 6개월동안 구상해 온 미래 경북을 이끌어 갈 비전에 대해 실천전략을 가시화해 나가면서 새경북발전 8대 전략과 3대 주요공약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이를 위해 도는 동해안 해양개발-GO프로젝트(Gyeongbuk Ocean Project), 낙동강 프로젝트-꿈과 돈이 흐르는 물길따라 700리, 일자리 1만 6000개, 투자유치 10억불 달성, 동서6축 고속도, 동해중부선 착공-경북의 지도가 달라진다, 차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육성-미래경북을 먹여살린다, 어서오이소, 경북방문의 해, 농어촌 알린 10대 프로젝트 추진-살맛나는 농촌, 돈되는 농업, 저출산·고령화 대책-아기울음 소리나는 농촌만들기 등 8대 프로젝트에 전력 투구한다.
　도는 482㎞ 해안선을 포함하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개발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해양으로 시야를 돌려 21C 해양경북시대를 위한 동해안 개발에 역점을 두고 총 80개 사업에 18조6605억원을 투자키로 하고, 올해 총 39개 사업 1667억원을 투자한다.
　이어 낙동강 수계 연안 5~10㎞이내 지역을 중심으로 낙동강의 역사·문화적 자원을 발굴·재조명해 친환경적 생태 문화관광메카로 조성하여 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모티브로 삼는 `낙동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특히 북부지역 주민의 숙원인 동서6축 고속도로가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본격 착수되고, 총 6개 노선 332㎞ 4922억원을 투자하고 앞으로 수조원이 투자될 동해중부선 철도부설이 착수되고 대구지하철 2호선이 본격 건설되는 등 철도망 확충에 총 6개 노선 9122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이외에도 문화관광을 새로운 소득 산업으로 만드는데도 의욕을 불태우는데, `2007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경북관광 중흥의 원년으로 삼는다. 이에 따라 문화유산 전승 보전,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 등에 1192억원을 투입하고 2007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 경북 방문의 해 행사와 관광상품 개발, 경주엑스포 상징건물 완공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마지막으로 도민의 공감을 바탕으로 도지사의 공약인 `도청 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 미래 행정 중심센터로서의 기능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새경북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키로 하고 관련 조례 제정 등 추진에 본격 나서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관용 도지사는 “새경북 건설을 위한 전략사업 등 주요 정책을 하나 하나 구체화 해 실행하는데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무엇보다 미래에 우리 경북을 먹여 살릴 새로운 동력을 만드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