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10월까지 시외곽·야산에 15곳 조성
시 “시민 건강 개선과 감사나눔운동 확산 효과 기대”
포항에 `감사나눔 둘레길’이 조성된다.
포항 도심과 시외곽, 야산에 조성되는 감사나눔 둘레길은 15개곳이다.
대부분 이달부터 10월까지 조성되며, 둘레길 1개곳에 평균 400~500만원의 예산이 투자된다.
포항시는 남구 호미곶면 감사나눔 둘레길(7.7㎞ 구간)을 이달부터 9월까지 500만원의 예산으로 조성한다.
환호공원 둘레길도 같은 기간에 추진되며 북구 환호동 일대의 3㎞ 구간이다.
남구 대이동에는 방장산 둘레길을 조성한다. 시청사 뒷편의 연못에서부터 방장산 터널과 이동중학교 뒷산 구간이다. 인근 야산 등에도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다. 기존 등산로를 정비하는 차원이다.
또 장기읍성 둘레길을 비롯해 운제산 둘레길, 용산 둘레길(청하면), 중명생태공원 둘레길, 늘솔길 둘레길(흥해), 말목장 둘레길(구룡포) 등이 10월까지 조성된다.
이밖에 기계면 두봉산의 삼태산 둘레길과 참곡산 둘레길, 천마산 둘레길 등이 조성된다.
대부분 2~8㎞ 구간으로 남녀노소가 힘들이지 않고 자연을 벗삼아 걸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포항시 관계자는 “도심과 시외곽, 야산에 감사나눔 둘레길을 조성한다”며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휴식과 걷기로 시민들의 건강이 좋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둘레길에 `감사나눔’이라는 명칭은 붙인 것은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감사나눔운동의 확산 차원이다고 설명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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