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정신보건센터 `생명그린존’ 시범마을 운영
안동시보건소 위탁운영기관인 안동시정신보건센터(센터장 우병탁)가 최근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농약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데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노인들의 자살률 증가를 막기 위해 농촌지역 `생명그린존’ 시범마을을 운영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보건센터에 따르면 자살은 2010년 인구 10만명당 사망원인 순위의 4위를 차지하며 점차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인간관계(사별, 이성문제, 가정문제)와 질병, 경제적 어려움 등에 따른 노인자살률이 2010년 전체자살자 수 1만5656명 중 노인자살률이 33%로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농촌지역에 농약병관리 부주의로 인한 음독 자살률이 해마다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는 것.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해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지역 안전한 농약관리 및 생명존중’ 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며 노인 자살률 감소를 위한 폐농약병의 안전한 관리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서약서를 받은 등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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