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개 사업 425억원 건의대상 사업 선정
포항시는 내년도 도비 확보에 나섰다. 시는 17일 `2013년 도비 확보 대책 보고회’를 갖고 포항 외국인 학교 건립 등 총 71개사업에 425억원을 내년도 도비 확보 건의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사업별로는 과학기술 분야의 경우 외국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및 외국인 정주여건 확충을 위해 추진중인 `포항 외국인학교’ 건립을 위한 도비 29억원과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사업’의 경우 통상 50%인 도비 보조비율을 70%로 해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오천읍 체육회관 건립’에 소요되는 7억원과 함께 2013년 국제불빛축제와 연계해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류 드림페스티벌 유치’를 위한 5억원도 건의하기로 했다.
이 밖에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감실골 도시계획도로 개설, 보경사 군립공원 진입도로 확·포장 등과 학산동 9호광장 소공원 조성 사업 등 39건 181억원을 집중 건의키로 했다.
김성경 포항시 부시장은 “다음달께 도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갖는 등 내년 도비 확보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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