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정체성 확립’ 모의 석전대제
  • 권재익기자
`경북도 정체성 확립’ 모의 석전대제
  • 권재익기자
  • 승인 2012.0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동체육관서 추모·봉행

 한국 유교문화 위상 재조명

 경북도 향교재단(재단 이사장 김종섭)이 18일 안동체육관에서 공자를 추모하고 선현들의 학덕을 기리면서 경북도 정체성 확립을 위한 `모의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석전대제는 경북도 향교재단에서 주최하고 경북도와 안동시가 공동후원하며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송필각 경북도의장, 이주석 행정부지사, 김근환 안동시의장을 비롯 경북지역의 유림관계자 3000여명과 학생 1500여명이 참석, 지역에서 치러진 행사중 문묘제례악이 겸비된 가장 성대한 행사로 열렸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釋奠大祭)’는 창시자인 공자를 비롯한 27위의 성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행해지는 제례의식으로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5성위 앞에 첫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에 이어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등의 순으로 거행됐다.
 마지막으로 폐백과 축문을 불살라 재를 땅에 묻는 망요례까지 전통유교의 제례순서에 따라 옛 석전의 모습이 재현 됐고 석전이 진행되는 동안 한국전통 유교문화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문묘일무(文廟佾舞)까지 겸비한 석전대제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