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특별대책 수립…교통질서 요원 405명 배치
“시민들 대중교통 이용” 당부
포항시는 `제9회 포항국제불빛축제’기간에 원활한 교통소통에 나섰다.
시는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인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0일 동안 200여만명이 포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교통소통을 위한 특별대책을 수립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공무원 162명, 해병대전우회 외 2개 단체 150명, 자원봉사 93명 등 총 405명의 교통질서 요원을 선발해 포항 형산로타리, 송도 해변도로 일원, 오광장, 종합운동장 등 41개소에 배치키로 했다.
특히 대규모 불꽃쇼가 펼쳐지는 28일에는 오후 5시부터 포항시 남구 88수족관~형산교차로, 해도 월성종합카센타~형산교차로, 섬안대교~현산교차로 강변로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한다는 방침이다.
또 해도농협사거리~형산교차로, 문예회관사거리~형산교차로, 대도동 외환은행사거리~형산교차로는 부분 통제를, 고속버스터미널~형산교차로 도보퍼레이드 구간은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차량 진행방향 차선은 전면 통제된다.
종합운동장에는 외국인 전용 주차장이 특별히 마련된다.
특히 포항 남부경찰서는 교통상황에 따라 교통신호기를 평소와 다르게 조작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권 포항시 교통행정과장은 “교통소통에 최선을 다하겠으나, 축제기간에는 교통혼잡과 주차난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