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농·특산물, 홍콩시장 접수한다
  • 권재익기자
안동 농·특산물, 홍콩시장 접수한다
  • 권재익기자
  • 승인 201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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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일보 등 유명 일간지 지역 특산품·하회마을 보도 잇따라

▲ 홍콩 현지언론을 통해 안동의 농특산품과 전통문화가 크게 알려지고 있다.

사과·메론 등 수출물량 작년 대비 2배 늘어

 홍콩이 안동지역 농·특산물의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홍콩관광객의 안동 유치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5월 홍콩 내 주요일간지인 성도일보(5.7일자), 빈과일보(5.13), 동주간(5.23)에서 안동 농·특산물 및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이 있는 안동이 특집으로 소개된 데 이어 1일 41만부 발행규모를 가진 am730에서 시를 전면 소개했다는 것.
 보도내용은 `한국 안동!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도시, 매년 9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터 10일간 한국대표축제 국제탈춤축제가 열리는 사실을 담았다. 또 엘리자베스영국여왕, 부시미국 `부자(父子)대통령’이 방문한 도시임을 소개하고 사과, 메론, 딸기, 김치 등 지역산품이 한류를 타고 홍콩을 습격하다’는 등의 긍정적 내용을 보도했다.

 이번 보도는 지난 4.28∼4.30동안 홍콩 언론사가 직접 시를 방문해 시설농가에서 생산되고 있는 각종 농산물재배시설과 수출업체의 현황을 살피고 하회마을 등 전통문화도 함께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고 권영세 안동시장이 직접 홍콩 현지를 방문해 안동농·특산물 홍콩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 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그 동안 홍콩시장 수출은 안동무역을 중심으로 기존 사과, 메론, 고구마, 단호박 등의 품목에서 금년 들어서는 참외, 수박, 토마토까지 그 품목이 확대되고 있으며 지난해 상반기 35t 9만불과 대비해 200% 이상의 수출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홍콩언론들의 안동보도가 늘어나면서 홍콩시장에서 부는 지역 농·특산물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농·특산물의 수출 외에도 홍콩인들의 한국 나들이에도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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