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도시 도시계획 이달 확정…실시계획안 조건부 승인
녹지비율 31.7%, 국내 최고의 녹색 주거환경 조성
안동·예천에 세워지는 도청 신도시 도시계획이 이달중으로 확정된다.
신도시 도시계획과 관련, 경북도청 신도시 건설위원회는 최근 도청이전신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열어, 조건부 승인을 했다.
따라서 경북도는 23일 “이달 중으로 신도시 도시계획을 확정, 경북도청 신 청사를 비롯해 도의회, 지방경찰청 등 도단위 기관 청사 신축이 본격 착수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도시계획 조건부 승인에서 2014년 도청 이전에 대비한 1단계 사업지구의 녹지 비율을 31.7%로 확정했다. 이는 충남 26%, 전남 28% 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국내 신도시 가운데 최고 수준의 녹색 주거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신도시의 아파트는 저밀도 형태로 9300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특히 아파트 건설에서 공무원 연금관리공단이 1차로 500세대를 지어 이곳 신도시에 이주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에 첫 분양한다.
경북개발공사측은 1단계 공사 시행과 관련, 3개 공구로 분할, 입찰공고를 실시해 9월께 기관 청사 등을 일제히 발주할 방침이다.
1단계 사업은 2014년까지 행정타운을 중심으로 부지 4.76㎢에 인구 2만5000명 수용 규모로 건설된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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