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2주년을 맞은 안동시장의 공약사항이 적정하고 효율적이며 책임성있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안동시 매니페스토 이행 검증위원회(위원장 이덕승)는 26일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5기 2주년 안동시장 공약사항 이행검증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위원회는 6월 말 현재 6대 분야 38건 사업에 대한 평가위원의 종합평가지표 분석결과 5점 평가척도로 5점(50.00%), 4점(39.81%), 3점(10.19%) 순으로 평가돼 평균이 4.40점으로 대부분의 공약이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6대 분야별로는 먼저 창조안동 분야는 4건의 사업이 정상추진 중이고 1건이 부진하며 사업별 평가결과 3.84점으로 보통 이상으로 평가됐고 소통과 신뢰가 존중되는 열린 안동분야는 9건의 사업이 정상추진 중이며 사업별 평가결과 4.46점으로 잘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됐다.

　사람과 교육이 중심되는 희망안동분야는 1건의 부진한 사업을 제외하고 4건의 사업이 정상추진 중이며 사업별 평가결과는 3.56점으로 보통 이상이나 다른 부문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전통과 현대가 융합되는 문화안동분야는 관광명소 육성을 위한 하회 슬로시티 조성사업이 완료됐고 2건은 정상추진, 2건은 부진하며 사업별 평가결과 3.44점으로 보통이상이나 다른 부문에 비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분석됐다.
　또 경제와 기업이 살아나는 부자안동분야는 8건의 사업이 정상추진 중이며 사업별 평가결과 4.36점으로 잘 이행되고 있으며 특히 경북바이오벤처플라자 건립사업은 매우 잘 이행되는 것으로 평가됐고 자연과 생활이 어우러진 녹색안동분야는 1건의 부진한 사업을 제외하고 5건의 사업이 정상추진 중이며 사업별 평가결과는 4.24점으로 잘 이행되고 있는 편으로 평가됐다.
　이덕승 위원장은 “금번 공약이행 평가는 다른 시군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대다수 하고 있지 않은 공약검증을 안동시장은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구성된 검증위원들로 하여금 2년째 계속 검증을 받는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 있는 평가가 될 것”이라며 “공약 평가를 위해 위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검증했다”고 검증평가 소감을 피력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