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패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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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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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짧게 보다 화려하게
`실버계통 메탈릭·스포티·미니’ 유행 코드
 가방·구두 등 반짝이는 아이템으로 포인트



  

  스키니진, 레깅스, 미니스커트, 미니멀리즘…작년 한 해 유행했던 패션 경향을 설명해주는 키워드들이다. 올해에는 패션계에 어떤 단어가 떠오를까?
 작년 국내외에서 개최된 `2007 봄ㆍ여름 컬렉션’에서 나타난 경향을 토대로 올 상반기 주목해야 할 패션 키워드를 살펴본다.
 
 ◇반짝반짝..메탈릭 룩
 금빛 혹은 은빛의 메탈릭한 트렌치 코트, 스팽글이나 시퀸(반짝이는 금속 조각)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미니 원피스, 은사를 섞어 짠 스웨터…
 올해 유행을 선도하는 멋쟁이가 되려면 의상이든 액세서리든 반짝거리는 아이템을 한 두개 쯤 마련해야 할 것 같다.
 지난해 파리, 밀라노 등에서 열린 `2007 봄 여름 시즌 컬렉션’에서 나타난 뚜렷한 경향 중 하나가 차가운 광택의 금속 이미지로 대표되는 퓨처리즘(미래주의)이다.
 의상에 포인트를 주는 가방이나 구두, 액세서리 등은 물론, 옷에서도 에나멜, 새틴, 금속성 소재 등을 사용한 반짝거리는 아이템이 무대를 누볐다. 심지어 비닐, PVC, 플라스틱, 유리 등 상상하기 힘든 소재가 옷의 재료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번 겨울 시즌 골드가 블랙 룩에 포인트를 주는 요소로 떠오른 데 이어 내년에는 퓨처리즘의 영향으로 실버가 주목받으면서 금속성 소재와 컬러의 사용이 더욱 광범위해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즘
 후드 점퍼, 지퍼 여밈의 재킷, 짤막한 보머 재킷, 하이힐에 스니커즈를 접목시킨 하이힐 스니커즈…
 경쾌한 스포티즘의 부활도 `2007년도 봄 여름 컬렉션’의 한 흐름을 형성했다.
 뉴욕과 런던 컬렉션에서는 많은 디자이너들이 80년대 스타일을 스포티한 감각으로 풀어냈으며, 밀라노에서도 퓨처리즘과 스포티즘이 접목된 의상들이 선보여졌다.
 국내 기성복 브랜드도 스포티즘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 여성복 브랜드 구호의 경우 작년말 열린 `2007 봄 여름 컬렉션’에서 후드를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한 스포티한 의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미니, 쇼츠
 작년 한 해 불었던 미니 열풍은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하이 웨이스트 라인의 베이비돌 원피스, 튜율립 형태의 볼륨감 있는 원피스 등 다양한 스타일의 미니 원피스가 주요 컬렉션에서 대거 등장했으며, 스포티즘의 영향을 받은 아주 짧은 쇼트 팬츠도 무대를 장식했다.
 스커트 길이에 맞춰 트렌치 코트의 길이도 짧아졌으며, 재킷 역시 허리 위로 올라오는 짧은 스타일이 계속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도 계속해서
부츠로 멋부리고 싶다면
생활속 작은관리는 필수
 
 
   겨울 부츠는 일반 구두에 비해 비싼 만큼 여러 해 신어야 아깝지 않다.
 하지만 한 철 신었던 부츠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신발장에 방치하면 가죽이나 모양이 망가져 다음 해에는 신기 힘든 경우가 많다.
 롯데백화점 금강제화 @@@의 도움을 받아 부츠 오래 신는 노하우를 알아보자.
 
 ◇일상적인 관리가 중요
 부츠를 오래 신으려면 일상적인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부츠를 벗은 직후 솔을 이용해 먼지나 흙 등을 가볍게 털어준다.
 일반 가죽 부츠라면 먼지 제거 후 구두약을 발라 주는 것도 좋다. 구두약은 가죽을 먼지로부터 보호할 뿐 아니라 가죽을 부드럽게 해 오래 신을 수 있도록 해준다.
 가죽 뒷면의 털을 세운 스웨이드 소재 부츠는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스웨이드 전용 제품으로 관리해야 한다.
 스웨이드 전용 솔로 가볍게 쓸어내려 기모를 살리고, 스웨이드 전용 얼룩 제거제나 오염 방지 효과가 있는 스웨이드 전용 스프레이 등을 뿌려주면 된다.
 
 ◇부츠의 최대 적은 냄새
 부츠는 보온성이 뛰어나긴 하지만 통풍성이 떨어져 냄새가 나기 쉽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냄새가 애초에 배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사무실 내에서는 슬리퍼나 여분의 신발을 비치해 갈아 신자.
 이미 밴 냄새를 없애려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냄새 제거제를 신발 안에 뿌린 후 살짝 흔들어 입자가 고루 퍼지게 한다.
 
 ◇세척과 장기 보관
 눈이나 비로 얼룩이 진 부츠는 과감하게 물로 세탁해 보자. 가죽은 물에 닿으면 안 된다고 하지만 오염이 심하다면 차라리 물로 씻어내는 것이 낫다.
 가죽 세탁 전용 비누인 세들솝(saddle soap)을 물에 적신 스펀지에 묻힌 후, 거품을 내어 구두를 닦아 낸다. 깨끗하게 거품을 제거한 뒤 그늘에서 말린다.
 부츠를 장기간 보관할 경우 그대로 신발장에 넣으면 주름이 쉽게 잡혀 모양이 변형되기 쉽다. 신발 안에 신문지를 구겨 넣거나 빳빳한 종이를 말아서 안쪽을 채워모양을 고정시키는 것이 좋다.
 부츠는 통풍이 잘 되고 습도가 낮으며 온도 변화가 심하지 않은 곳에 둬야 모양이 변하지 않는다. 빈 박스에 방습제(실리카겔)를 함께 넣어 보관하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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