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은 수상레저스포츠 천국
  • 권재익기자
안동은 수상레저스포츠 천국
  • 권재익기자
  • 승인 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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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임하댐, 낙동강, 반변천 등 풍부한 수자원 활용

종합레저타운 조성·전통문화 체험도 접목시켜 큰인기

 가장 한국적인 전통이 살아 있는 관광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안동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각종 레저스포츠도시로도 각광받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안동·임하 양 댐과 낙동강, 반변천 등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안동은 최근 주5일 근무제와 수상레저 인구의 증가에 힘입어 본격 여름휴가철이 되면서 수상레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
 지역에는 현재 안동호에서 배스를 낚는 스포츠 피싱이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개최돼 2000여명이 넘는 동호인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인근 일본과 중국 동호인들이 안동호에서 스포츠피싱을 한번 해 보는 것이 꿈으로 여길 정도로 국제적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이뤄지는 래프팅도 하회마을과 도산면 가송리 일대에서 5개의 업체가 성황을 이룰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모터보트, 수상스키, 땅콩보트, 바나나보트 등 푸른 물을 가르며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도 안동호와 임하호에서 각각 호황을 누리고 있다.

 여기에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경북 제2조정면허시험장도 마련돼 있어 수상레저를 위한 최적의 여건이 잘 갖춰져 있어 안동이 물의 도시, 수상스포츠도시로 뜨고 있다.
 특히 대표적 수상스포츠인 카누와 조정경기를 위한 연습장이 와룡면 산야리에 조성 중이며 완공될 내년부터는 지역에서 카누와 조정경기도 접할 수 있게 된다. 
 임동면 중평리와 수곡리 등 임하호 안에 2016년까지 290억 원을 들여 수상레포츠클럽, 수상골프연습장, 고사분수, 전망대, 등산로 등을 갖춘 `임하호 종합 수상레저타운’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 보유와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 등을 통해 관광객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함으로써  더욱 경쟁력 있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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