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후면 단호리·풍산읍 마애리 일대에 청소년수련관·체험학습시설 들어서
“친수변 가족단위 휴양지로 각광 전망”
낙동강을 끼고 있는 안동시 남후면 단호리와 하아리, 풍산읍 마애리가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그 동안 안동지역에서도 오지지역이던 남후면 단호리와 풍산읍 마애리 일대에 청소년 수련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과 학습시설이 들어서면서 지역의 새로운 관광지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 2010년 문을 연 `낙동강생태학습관’은 생태전시실, 영상관, 관찰장, 습지 조망시설을 갖추고 있어 낙동강의 생태를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고 풍산 마애 일원에 후기구석기 유물이 출토되며 2009년 완공된 `마애선사유적전시관’은 선사시대의 생활상과 안동지역 출토 문화재를 볼 수 있다.
또 인근의 하천종합실험센터에서는 인공호수 치수실험수로, 다기능 실험수로, 생태 실험수로 등을 갖추고 홍수파괴 또는 생태영향 등을 연구하는 실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게다가 남후면 단호리 백사장 2만9300㎡에 63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샌드 파크는 내년 말 개장을 목표로 현재 50%의 공정을 보이는 가운데 오토캠핑장과 전통마당, 텐트야영장, 주차장 등 다양한 수변시설이 들어서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처럼 각종시설들이 완공되면 이 일대가 청소년은 물론 가족단위 휴양, 레크리에이션 및 야영활동 체험이 가능해 하회마을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뿐 아니라 최고의 청소년 수련시설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도청 신도시로서의 위용과 기존의 관광지와 함께 각종 휴식공간 마련으로 안동이 국내 최고의 명소로 각광받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