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청 시대 선도하는 안동 도시공간 새로 디자인한다
  • 권재익기자
신도청 시대 선도하는 안동 도시공간 새로 디자인한다
  • 권재익기자
  • 승인 2012.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선 복선 전철화로 없어지는 역사 부지 대규모 문화광장 등 조성

▲ 새롭게 조성될 안동시 도심공간의 조감도.
도로지하화·하늘공원 조성, 옥정동 관광명소 개발·도심상권 활성화

 

 안동시의 도시공간 구조가 크게 바뀔 전망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경북도청 신도시 조성 등 높아지는 도시위상에 걸맞은 도시공간구조의 재편과 기존 도심 활성화 전략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신도청 시대를 선도하는 창조안동 도심 재생(Reneration Project) 기본계획’을 수립키로 했다는 것.
 이번에 새롭게 수립된 기본계획은 중앙선 복선 전철화로 없어지는 안동역사 부지를 대규모 문화광장 조성과 컨벤션 센터, 콘도형 가족호텔 및 유교 박물관 등 복합용도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도로지하화(underpass)를 통해 강남지역과 기존 도심을 하나의 축으로 연결하고 상부공간은 기존 도심에서 낙동강을 잇는 하늘공원을 조성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안동의 랜드마크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옥정동 일원에 유교문화의 안동과 잘 어울릴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전통한옥마을’을 조성하고 웅부문화공원에서 안동역사(驛舍)를 잇는 보행자 위주의 도로인 `웅부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이 사업과 연계한 관광루트 개발을 통해 안동 도심을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관광명소로 개발해 도심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도심 내 철도폐선부지는 공원 등 녹지공간과 산책로 및 자전거 길로 조성하고 도심외곽 폐선부지는 관광열차, 레일바이크, 간이역 철도카페, 철도 펜션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타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 상품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안동 도시공간 재창조 프로젝트’를 기본으로 이날 열린 주민공청회에서 얻어진 주민의견을 수렴해 오는 10월 최종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조성될 도심공간의 조감도)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