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복선 전철화로 없어지는 역사 부지 대규모 문화광장 등 조성
도로지하화·하늘공원 조성, 옥정동 관광명소 개발·도심상권 활성화
안동시의 도시공간 구조가 크게 바뀔 전망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경북도청 신도시 조성 등 높아지는 도시위상에 걸맞은 도시공간구조의 재편과 기존 도심 활성화 전략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신도청 시대를 선도하는 창조안동 도심 재생(Reneration Project) 기본계획’을 수립키로 했다는 것.
이번에 새롭게 수립된 기본계획은 중앙선 복선 전철화로 없어지는 안동역사 부지를 대규모 문화광장 조성과 컨벤션 센터, 콘도형 가족호텔 및 유교 박물관 등 복합용도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도로지하화(underpass)를 통해 강남지역과 기존 도심을 하나의 축으로 연결하고 상부공간은 기존 도심에서 낙동강을 잇는 하늘공원을 조성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안동의 랜드마크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 내 철도폐선부지는 공원 등 녹지공간과 산책로 및 자전거 길로 조성하고 도심외곽 폐선부지는 관광열차, 레일바이크, 간이역 철도카페, 철도 펜션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타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 상품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안동 도시공간 재창조 프로젝트’를 기본으로 이날 열린 주민공청회에서 얻어진 주민의견을 수렴해 오는 10월 최종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조성될 도심공간의 조감도)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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